경주여행④ 경주 라마다 호텔&리조트 디럭스 트윈 후기
- 취미/캠핑과 여행
- 2020. 10. 9.
경주 라마다 호텔&리조트를 두번째 방문했다.
지난번에 방문하고 사진을 올릴까 하다가,
어차피 또올건데 굳이 그때 올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안올렸었다.
사진 사이사이에 좋은 정보들을 적어놨다.
현지 식당과 먹거리 정보는 제일 뒤에 있다.
전국의 라마다호텔은 다 가보는 것 같다.
급으로 따지면 롯데시티호텔이나 신라스테이를 생각하면 된다.
경주를 비롯한 각지의 라마다호텔의 장점은 단연 가성비에 있다.
코로나 때문에 호텔부페나 부대시설을 즐길 수 없는 요즘은 그냥 깨끗쾌적한 방에서 잘 잘수있기만 하면 된다. 숙박 가격이 비수기 기준 참 저렴한데, 나름 있을건 다 있어서 소소하게 즐기기 좋다. 대규모의 거대 리조트나 으리으리한 호텔은 아니지만 가족여행으로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곳.
엄청 좋은 호텔에 가기엔 금액이 부담스럽고, 뭔가 찝찝한 모텔에서 자기 싫으면 항상 라마다나 롯데시티, 신라스테이를 선택한다. 뭐 다 괜찮지만 호텔도 신축빨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가본 최근 지어진 라마다는 다 괜찮았다. 제법 관리가 된다. 속초 라마다, 대전 라마다, 경주 라마다, 군산 라마다..
출장 때 자기도 좋고, 패밀리룸 빌려서 세가족 함께 가도 괜찮다. 우리가 묵은 디럭스 트윈은 침대를 붙이면 세가족이 자기에 충분하다.
라마다들이 보면 대부분 위치선정도 훌륭하고(교통or뷰) 꼭 편의점이 껴있어서 출출할때 뭐 사먹기도 괜찮다. 조식도 열리기만 하면 가성비가 꽤 괜찮다. 경주엔 미니스탑이 들어와있는데, 닭껍질 튀김을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5분안에 튀겨준다. 이게 양은 적은데 정말 맛있다.
경주 라마다 호텔&리조트의 경우 진짜 해외의 빌라 리조트마냥 낮은 층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방으로 갈때 캐리어를 좀 들어야 하는 불편한점이 있긴 하다.
방 배정을 잘 받을 경우 감포앞바다가 보인다. 바닷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바다가 보이긴 하기 때문에 발코니에서 커피 혹은 맥주한잔을 하면 기분이 좋다.
감포라 경주시내에선 좀 멀다.
경주시내에서 가려면 자가용 기준 30~40분정도가 걸리는데, 고속화도로 비슷하게 생긴 쭉뻗은 길을 타도 되고, 그 보문단지 호수를 타고 빙빙돌아 가도 된다. 낮이면 보문단지를 지나서 경치를 구경하며 가면 되고, 밤에는 그냥 쭉뻗은 길로 가자.
최저가 예약방법은 다음과 같다.
11번가, 지마켓, 옥션을 활용하여 예약하는데, 국민카드 티타늄 카드 먹이면 최저가+쿠폰+추가청구할인10%라 굉장히 저렴해진다.
위치는 경주의 동쪽.. 감포해변에 있고(고운모래 해수욕장 근처)이다. 경주 황리단길 처럼 맛집이 몰려있거나 하지 않으니 음식은 밖에서 사오던가, 저녁에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해야 한다.
바로 근처의 마을은 감포항인데, 그쪽에 횟집이 좀 몰려있다. 가격이 싸진 않다. 제일 맛있었던 집은 현지인들도 줄서서 주문하던 감포항 '나드리김밥' ㅋㅋ. 아침 먹을 식당들도 그냥 허름한 한식부페들 말곤 없으니 기대하지 말자. 블로그들에 유명한 횟집들이 있다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그냥 마케팅이다. 그저 그래..
감포항 쪽에 가면 하나로마트도 있으니 혹시 필요한게 있으면 거기서 사와도 된다. 감포항도 나름 운치가 있으니 차세우고 놀아도 되는데 호객하는 아줌마들이 하도 많아서 비추.
경주 라마다호텔 호텔 내 식당을 이용하지 않을거면 꼭 맛있는걸 먹고 들어가거나, 황리단길 같은데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가자. 주문음식은 감포항쪽에서 배달을 올 것 같긴 하다. 금방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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