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감성과 논리를 구분해서 분석해야 한다

스댕데일리붇 #5 부동산 분석 : 부동산은 감성과 논리를 구분해서 분석해야 한다

부동산 분석을 할때 논리로 접근할 인자들과 감성으로 접근할 인자들을 구분해야 한다. 교통, 직주근접성, 분양가 차이, 일조, 학군, 구조 등은 논리로 접근해야 하고 브랜드, 조경, 조망, 인테리어, 외장, 상권 등은 감성으로 접근하는 걸 추천한다. 분석 방법이 뒤바뀌면 안된다. 이게 뒤바뀌면 분석이 아니라 믿음과 신앙이 되어버린다. 

 

논리 인자들은 손품을 팔아 데이터로 분석하면 되고, 감성 인자들은 발품을 팔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동네의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며 분석해야 한다. 여기에 방법론을 제안하자면, 논리적 분석의 실행은 남자가 감성적 분석은 여자가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결과가 더 좋다. 물론 논리가 훨씬 좋은 여자와 감수성이 가득찬 남자도 있으니 역할분담은 알아서 하면 된다. 두 능력 모두 충만한 사람이라면 혼자 다 해먹어도 된다.

 

 

남편은 부동산 앱을 켜서 각종 부동산 관련 지표와 통계자료를 모아 분석을 하고, 아내는 지역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여 분위기를 둘러보고 차를 끌고 해당 지역에 직접 임장을 가는 것이 낫다. 우리 부부의 경우 내가 먼저 손품을 팔아 분석을 한 후, 와이프와 같이 현장에 가본 후 와이프의 판단에 따라 최종결정을 내린다. 

 

이런 방법으로 남들이 처다보지도 않는 미분양 단지들과 유명하지 않은 곳들에 몇건 접근했는데, 아직까지는 모두 시장과의 싸움에서 승리 중이다. 논리와 감성 뭐가 더 중요하냐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던데 당연히 둘 다 중요하고 조화가 필요하다. 논리가 서지 않으면 임장 자체를 가지 못하고, 임장을 간다고 쳐도 논리만으는 구매결정이 좀처럼 어렵다. 계약서에 도장찍는 건 감성의 영역이다. 그러니까 얼른 결혼하자.

 

★금쪽같은 내부동산 단톡방 오픈했습니다, 금쪽회원님들 모집중★

  - 방 개설 취지 : 내꺼 자랑, 어딘가 아픈 내(부동산)새77l 고민상담

↓↓↓↓ 클릭

금쪽같은 내부동산

모든 부동산은 옳다. 다만 나한테 문제가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