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직장 선배들의 부동산 전망

스댕데일리붇#6 무주택 직장 선배들의 부동산 전망을 듣지 말라

페이스북엔 개똥철학을 쏟아내는 고학력자들이 많다. 특히 요즘엔 주거가 불안정하다보니 명문대를 졸업한 좋은 기업의 종사자들이 본인의 SNS에 수준낮은(..주로 폭락예견 및 남탓) 부동산 관련 똥글을 싸지르는 빈도가 높아졌는데, 이들의 말을 절대 새겨들어선 안된다. 원래가 큰회사에 들어가면 내가 뭐라도 된것 같고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것 같은 느낌도 들며 내 생각대로 세상이 흘러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된통 맞는다. 나도 그랬다.

 

명문대 졸업장과 회사의 간판이 주는 자신감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무관심하게 만든다. 대학까지는 세상의 일원으로서 생산성 높은 일을 하기 위한 전문 지식을 쌓는 기간이었다면, 경제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자본주의 세상이 어떤 이치로 돌아가는지를 공부해야 하는 시기인데, 그걸 하지 않으니 대기업에서 15년을 넘게 일해도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고 매번 전세금 올려주고 남좋은 일만 하면서 이사다니고 고생하는거다. 경제 관념이 대딩 시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만약 끝까지 시장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깨우치지 못하고 노동 수입으로만 모든걸 해결하려다 보면, 결국 쪼그라든 자산을 마주한 후 세상 전체를 부정하는 그릇된 신념을 가진 괴물이 된다. 나와 내가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상인데, 다른 욕심많은 비정상적 사람들이 20년을 일해도 집한채 살수가 없는 지옥같은 세상을 만들었다며 남탓만을 하는 사람이 되는거다.

 

하지만 분명 뒤를 돌아보면 자산을 불릴 기회들이 있었을거다. 같은 급여를 받는 동료들은 자산을 몇배씩 늘렸을 것이 확실하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경험을 배워라. 맨날 불평불만만 일삼으며 남탓하는 선배 말을 들으면 결국 그사람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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