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낭 부홀렉 Drawing 4 + 유어그라피 그라파이트 액자

여름에 기흥 파워리빙센터에 갔다가 본 로낭부홀렉(Ronan Bouroullec)의 Drawing4라는 그림이 잊혀지지가 않아 온라인으로 찾아 구매를 했다. 까사미아 매장에서 액자와 함께 걸려있었는데 가격이 30만원이더라. 온라인으로 사면 좀 더 저렴할 줄 알았는데 28~29만원으로 똑같았다. 그래서 그림과 액자를 따로 주문하니 가격이 15만원까지 떨어진다. 액자는 유리가 아닌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액자를 썼다. 

 

 

결과적으로 정말 멋진 그림과 액자를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인테리어가 한결 더 나아졌다. 화이트-그레이-블랙-우드에 청록색 그림에 그라파이트 액자프레임이 들어오니 꽤나 잘어울린다. 나와 와이프가 둘다 동시에 이쁘다고 하는 그림이 별로 없는데 이 Drawing4라는 그림은 둘이 같이 꽂혀서 샀다. 이래서 오프라인 쇼핑을 해야하나보다 씻고 오늘 그쪽 매장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포스터는 9만원 액자 5.5만원이다. 포스팅의 마지막에 링크를 남겼으니 구매할 분들은 거기가서 사면 된다.

 

유어그라피 액자와 르시뜨피존의 그림

그림은 주문이 밀려서 거진 한달만에 받았고(지금은 그림들이 꽤 입고되었는지 바로 배송이 오는듯), 액자는 주문 3일만에 집에 도착하였다.

 

그라파이트 플랫 프레임 액자

작업용 장갑이 들어있다. 이거 캠핑때도 무지 좋음. 뽁뽁이는 재활용 가능하게 테이핑을 최소화 한다고..

유어그라피 액자에는 액자를 분해하고 그림을 끼운후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 담긴 메뉴얼이 있는데 그걸 반드시 읽고 하자. 안읽으면 나처럼 바보짓을 하기 쉽다. 액자 조립이 세번째인데 세번다 헛짓거리를 했다.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한다. 내맘대로 대충하면 몸이 고생한다. 

 

조립완료 후 여기저기 놓아봤는데, 그림과 액자가 모두 멋져서 우리집에 들어오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라고 현관 바로 앞 복도에 걸었다. 사실 아무데나 놔도 멋지긴 한데. 로낭 부홀렉의 다음 작품도 나오면 좋겠다. 바로 살듯. 

 

 

구매링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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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올리는 인테리어 포스팅이네. 

2021년을 맞아 인테리어에 좀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거저거 많이 사야지!

로낭 부홀렉 Drawing 4 + 유어그라피 그라파이트 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