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방정식에서 학군 변수가 점차 빠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나라에 포함되는 이야기이다. 특권층이 아닌 사람들에겐 좋은 교육과 대학 졸업장만이 사회적 상승을 위한 거의 유일한 길이자 가장 중요한 기회라고 여겨졌다. 부모님을 포함한 조상의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교육 수준과 지식이 후손들의 발전과 소득 전망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또한 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지위 따윈 없다시피 하였으니, 그 강한 교육열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유추가 가능할거라 본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며 '교육'과 '대학 졸업장'이 민감도 높은 변수에 포함됐었던 '생존 방정식'이 점차 깨지고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되지 않으며, 대기업에 취업을 한다 해도 사회적 위치의 상승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건 생존에 필요한 자원이 점차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를 포함한 소위 잘나간다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입사지원서에서 대학졸업장을 요구하지 '않기' 시작했으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도 남들이 발견못한 세상의 연결고리를 찾아 콘텐츠를 생산하여 생활비를 거뜬하게 버는 평범한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지인의 지인께서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 : 월수입은 상상이상..(구독자는 158만인데 트래픽이 미국이라 광고단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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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번의 글에서 '학군의 의미는 퇴색할 것이다'라고 적었었는데, 학군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학군이라는 자체가 DNA(=우리자녀)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성벽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건 영원불변의 가치라 볼 수 있다. 다만 대학 입시 위주의 바운더리의 의미가 점차 희석될거란 이야기일 뿐이지.

 

별로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사회에서 학군이라는 용어를 대체할 새로운 단어가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까지는 우리 자손들의 생존은 대학졸업장에 의해 좌우되었었지만, 대충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의 생존과 생존을 넘어선 신분상승의 기회는 다른 능력들이 책임질 것이다. 가령 '창의적 연결'이나 '비판적 성찰'같이 AI가 못하는 영역들 말이다. 그런 교육을 제공해줄 수 있는 부모들, 전문가들, 기관들이 또 삼삼오오 은밀하게 모이게 될것이고 그것이 다음 시대의 성벽이 될거라 본다.

 

투자 관점에서는, 우리가 장기적인 시각을 견지한채로 투자 혹은 실거주를 행해야 할 곳은 '업무에 고도의 창의력을 요구하는 전문가, 투자자, 콘텐츠 제작자 등이 많이 사는 곳'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계속 되새길 필요가 있는 것

 : 내가 그 방식으로 성공했다고 내 자식도 똑같은 방식으로 키우면 성공할 것이란 생각. 한 세대(대략3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 강산이 3번 바뀜.  

 

스댕데일리붇#56 생존 방정식에서 학군 변수가 점차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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