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고 조금씩 부동산을 사모으는 이유

LH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와중에 드는 생각이다. 그들과 달리 고급 정보를 선점할 수 없는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겐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는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고급 정보가 있다고 해도 그린벨트 같은 땅에 10억 이상 묻을 배짱도 없고 말이다. 그러니 수십억의 시세차익 같은 건 처음부터 기대도 안하는게 좋다. 

 

일확천금을 노릴 수 없다면 어차피 할 수 있는건 딱 하나다. 개미마냥 기회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계속 모으는거다. 부동산의 종류는 따지지 않는다. 주택, 분양권, 입주권, 땅, 상가, 오피스 등등.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어느 한곳에 몰빵했다가 한번에 망할수도 있으니 길따라 인구따라 여기저기 묻어놓다 보면 어디 한두군데 안팔리거나 장기공실이 나도 쪽박을 차는 일은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월세로 생활비를 만드는게 1차 목표였기 때문에 내 기준에 맞는 물건이 나올때마다 여러차례에 걸쳐 수익형 부동산을 사모았는데 어제의 매입으로 목표에 도달했다. 생각보다 빨랐다. 이제부터 모으는 돈은 사업과 차익형에 다시 투자할 예정이다. 내가 그동안 보유했던, 그리고 지금도 보유중인 상가와 분양권들도 살펴보면 짜게짜게 모은 것들이다.

 

비록 수십억씩 오르진 않았어도 일이천 투자로 묻어놓은 여러 자산들 중 억소리 나게 오른 것들이 꽤 있으니 과거에 내 상항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신변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 스타일을 고수할건데, 이렇게 조금씩 반복하며 쌓다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큰 덩어리가 되는 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다.

 

스댕데일리붇#72 멈추지 않고 조금씩 사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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