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이 지나면 벌어질 일들

21년 6월 1일이 지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분양권이나 주택을 매도할 예정이었던 분들이 매물을 많이 거둘것이고, 매물을 거두지 않는 분들은 일제히 가격을 올리겠지요. 6월1일 전에 매도했다면 생겼을 세금을 제한 차익금을 그대로 매도가에 반영할겁니다. 당장 저도 21년 7월이면 매수한지 2년이 넘는 분양권이 있는데, 지난번 대책으로 인해 일반세율에서 66%세율로 바뀝니다. 피를 토할일이지요. 그래서 그냥 등기를 치기로 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전세물량 공급에 일조하려구요. 만약 문제가 생겨서 등기를 안친다면, 30% 이상 매도가를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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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수자분들은 원하시는 집이 있다면 투자자들이 시장에 마지막 급매로 내놓은 지금 사셔야 합니다(이미 늦은 감이 있긴 합니다만.. 5월 3주차가 사실상 마지막 바겐세일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특히 수도권 및 광역시 6억 이하 신축물건은 빠르게 잡는게 좋습니다. 이건 저만의 주장이 아닙니다. 요즘 업무시간이 끝나면 항상 산책을 하며 유튜브의 부동산 채널을 듣는데요, 대부분의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이구동성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는 20년 하반기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고, 특히 중저가 아파트들이 특히 많이 오를거라구 말이지요.

 

이번 선거에서 민심에 놀란 정부는 실수요자들에게 오히려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고 합니다. 이건 수요를 늘리는 정책입니다. 공급은 여전한데 양도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수요를 올린다? 세수를 확보하는 정책일까요. 작년의 상승은 실수요장이었다는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지금 그분들에게 대출규제를 완화하겠다는거니 이 사실이 가리키는 방향이 뭘까요. 세금에 의해 매도심리는 내려가고 실수요 대출완화에 의해 매수심리는 올라갑니다. 무주택과 상급지 갈아타기 모두 주저하다가는 내집마련 비용만 잔뜩 올라갈겁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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