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벌적 과세의 체험 삶의 현장 유니콘 폭등열차

처분해야 하는 분양권이 있다. 

 

그런데 이동네는 투자자들이 안들어와서 이미 입주장인데도 전세가가 분양가보다 높다. 전세콜이 분양가보다 수천 비싸다.

 

뭐 그래도 보유세 종부세 등이 부담되니 매도하려고 했는데..

 

2년 넘게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시 양도세 66%를 내면 내손에 들어오는 돈이 별로 없다. 계산해보니 그냥 등기를 치고 전세를 돌리는게 수중에 돈이 더들어온다. 

 

????????

 

어리둥절?

팔면 수중에 8천이 생기는데, 전세를 주면 내 집은 그대로 있고 수중에 1억이 생긴다.

 

수중에 돈도 더생기는데 인플레 헷지가 된다.

 

이러면 누가 팜?

이게 징벌적 과세의 현실인가?

 

절라 체험 삶의 현장이다.

 

세금때문에 개고민했는데 까보니 오히려 괜찮음 

 

이런 사실을 체감한 사람들은 이제 어떤 행동을 보이려나.

생긴 돈으로 룰루랄라 해외여행을 가고 차를 사고 그럴까? 아니면 한번 이 맛을 잊을 수 없어 또 새끼를 치려나. 

 

다음에 나오는 좋은 집들은 이분들이 현금을 들고 몰려가기 때문에 더비싸진다. 

 

뭐 그래서 이제 전세대출도 막겠다는 구체적인 소문이 어제부터 들리던데, 그냥 집없는 사람들은 월세나 살라는 메세지 일지도 모른다.

 

현실이 이런데도 뭐 '집값을 잡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라고 하던데, 엉망진창 누더기 대책으로 집값이 아니라 그냥 국민들이 때려잡히고 있다는 걸 언제쯤 높은분들이 인지하실까..

 

미국에서 집짓는다고 나무를 다 가져가서 목재값이 40%가 올랐댄다. 비철금속도 40% 올랐고, 시멘트값도 올랐고, 인건비도 올랐고, 식대도 올랐고, 계란값도 올랐고, 기름값도 올랐고 그냥 모든게 다오르는데 집짓는 비용은 도대체 무슨수로 줄어드나?

 

썩축들이 무너져가니 수요는 계속되고

구체적인 공급은 없이 계획만 발표하며 방귀만 끼고 있고

말도 안되는 양도세를 물리니 다주택자들은 더욱 물건을 풀지 않고..

 

다주택자들 세금 메꾸러 수익형 몰려가기 시작하면 그동네도 초토화됨.

 

모르겠다.

 

어제 이상우 형님이 그러셨던데.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스댕데일리붇 82번째글 : 징벌적 과세의 체험 삶의 현장 유니콘 폭등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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