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Market)에는 감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못이김.

#스댕데일리붇 90번째글

정치인들 따라 감정적인 행동을 하면 망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 쓴 짧은글입니다.

부자들은 뭘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지난 4년간 정부와 정치인들은 다주택자들에게 '투기꾼'과 '적폐'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고가주택과 2주택 이상을 가진 국민들을 공격했습니다. 정책에 '감정'이 가득 담고 있죠.

 

저는 매번 정책이 나올때마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래도 안팔아 이 예비 범죄자 놈들아?'

'니네 진짜 범죄자 만든다?'

 

계속되는 정책에도 시장에 약발이 먹히지 않자, 정부는 몇개월의 시간을 주면서 '이때까지 안팔면 니네 재산 점진적 몰수'라 보일 정도의 역대급 세금 징수를 선언했습니다. 21년 6월 1일 부로 시행되는 분양권 양도세율변경, 다주택자 중과세 등입니다.

 

하지만 약속의 6월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빠지긴 커녕 계속해서 신고가만 속출하고 있지요. 내편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국민들을 괴롭히는 정치인들과 달리, 4년간 공격을 받은 자산을 가진 국민들은 경우의 수를 따져 말없이 침착하게 대응하였습니다.

 

경험이 많을수록 말수가 적어지고 
슬기를 깨칠수록 감정을 억제한다 
고난은 인간의 진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에픽테토스

 

어느 두 사람이 붙었을때, 당황하며 소리지르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보다 심사숙고하며 조용히 논리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이기는건 어찌보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정부는 시장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시장엔 감정이 없고, 시장은 과묵하며 경제논리로만 돌아가니까요.

 

이때 판 분들 피눈물

 

여러 전문가들, 투자 당사자들, 심지어 여당 지지자들까지 양도세 완화 전에는 시장에 매물출현이 어렵다는 걸 말하고 있지만, 정부는 불통의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감정을 듬뿍 담아 보이지 않는 환상의 적과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그분들 스스로 '악(惡)'으로 지정한 '국민'들과의 싸움에서 질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사람들이 또다시 두 부류로 갈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집단에 속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크게 달라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1. 감정 싸움에 휘말려드는 집단

2. 변화를 감지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집단

 

1번 집단에 속하면 답이 없습니다. 아직도 대선이 1년남았고 총선은 3년이나 남은데다, 어디가 이길지도 모르고 어떤 공약들이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정치병 환자가 되면 우리 시간을 쓸데없는 감정 소모에 수년 수십년을 허비해야 합니다. 극성 지지자들과 아직도 집을 구매하지 않은 무주택 분들이 여기에 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빨리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개싸움에서 벗어나야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자들과 앞으로 부를 쌓을 예비 부자들은 2번 집단입니다. 그들은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는 잘 지켜보되 절대 그 싸움에 휘말리진 않습니다. 여기저기 놓인 덫을 확인하고 피하면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새로운 길을 찾습니다.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감정싸움을 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내 길을 걸으며 동료들과 함께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걷어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아직 누구도 손대지 않는 영양가 넘치는 과실들을 따먹고 점점 건강해지고 더욱 부자가 됩니다. 

 

저역시 과거엔 1번 집단에 있었지만 부자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을 닮으려 노력하다보니 2번 집단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더라구요. 아직 허술한 부분 투성이지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래서 넌 앞으로 뭘 할거냐구요..


* 실거주 중인 아파트

- 3년째 거주중인데 살아보니 발전가능성도 높고 만족도가 주거만족도가 높아서 매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박령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아파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주택 및 분양권

- 전 그냥 가진 분양권들 매도계획을 철회하고 모두 등기를 치기로 했습니다. 4차 국가철도망 관련 호재들에 많이 걸렸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 수익형 부동산들

- 수익형 부동산들이 꽤 있는데 3개는 등기와 잔금이 끝났고 나머진 앞으로 등기를 쳐야해서 등기가 끝날때까지 갯수를 늘리진 않을 생각입니다. 수익형 부동산 구매를 도와주신 분들도 고맙고, 임차인 사장님들도 다들 성공하셔서 이것도 참 운이 좋았습니다. (21년 8월 1일 수정, 또 늘렸음ㅋ)

 

* 생숙

- 규제전 생숙을 분양받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얘는 24년 6월까지 무조건 홀딩할 생각입니다. 아마 이것도 등기를 치지 않을까..

 

* 꼬꼬꼬꼬마빌딩 건축

- 설계계약을 완료했습니다. 리모델링이 어려워 부수고 신축으로 갑니다. 3층 근생 건물로 가려구요. 건축사님과 아주 이쁘게 지어서 그동네 셀프 도시재생 1호 건물을 올릴겁니다. 

 

* 현금 + 경매

- 현금이 좀 남았습니다. 이건 매년 20% 이상 수익 목표로 불리고 싶습니다. 어제 읽었던 책 '0원으로 부동산 투자하기'보고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공부하고 지인들께 도움받아서 해볼라구요.

 

* 책 

- 글을 많이 모아놓긴 했는데 정리가 안되서.. 올해는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꼭 내보려 합니다


수요-공급 대원칙에 맞는 정책에 나오지 않는 이상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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