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며 돈을 벌면 영웅이 되고, 불행을 선물하며 돈을 벌면 범죄자가 된다

스댕데일리붇 #117 다주택자 행복론

 

우석님의 글에 나왔던 내용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선 남들을 행복하게 해 준 사람들이 돈을 벌게 된다고. 수년간 여러 기술분야의 강의에서 남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거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기술이라면 부와 명예가 들어올 거라는 거의 유사한 내용을 전파하고 댕겼는데, 부동산 카페의 글에서 비슷한 글귀를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 그래서 업무 전 빠르게 포스팅을 끄적여보기로 했다. 

 

빌게이츠(MS)와 스티브잡스(APPLE), 제프베조스(AMAZON), 주커버그(FACEBOOK).. 갑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본인들과 직원들을 갈아 넣어 세상 많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해준거다. 삼성이나 현대, LG 등 대기업들이 돈을 버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의 불편함을 찾아 그들 대신 발명을 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사람들을 무료로 연결시키며 행복을 줬고, 수입이 좋은 연예인들은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사생활을 포기하며 남들에게 행복을 줬다.

 

그게 돈을 버는 진리였던 거다.

 

남들에게 주는 행복과 수입은 비례한다. 생각해보자. 내가 하는 일들 역시 분명 남들에게 행복을 주거나 불편함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라도 일조를 하고 있을거다. 명의가 돈을 많이 버는 이유, 스포츠 스타가 돈을 많이 버는 이유 모두 똑같다. 

 

아파트를 짓는 대형 건설사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비결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새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일 거다. 신축 물건을 중개하는 부동산들이 돈을 긁어모으는 이유도 팔려는 사람의 행복과 사려는 사람의 행복의 중간에 낑겨있기 때문일거다.

 

다주택자가 돈을 많이 버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건물을 지어 행복을 추구하려는 건설사와 값싼 신축 전월세를 구해 행복하게 살려는 임차인간의 중간자적 역할을 하니까. 그래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타인들에게 더 행복과 편함을 제공해 줄 수 있고, 그와 비례하여 다주택자에겐 돈이라는 보상이 들어가는 것 아닐까?

 

남들을 행복하게 해 주며 돈을 버는 사람들은 영웅이 되고, 남들을 불행하게 하며 돈을 벌면 범죄자가 된다. 당연히 전자가 되어야 한다. 난 사회 초년생들이나 신혼부부, 사업가들에게 공간적 편안함과 기회를 제공하는 다주택자, 건물주의 포지션이 되기로 마음을 굳혔다.

 

국민들이 그런 작은 영웅들이 되는게 싫은 집단이 어딘가에 있겠지만 그런거에 굴복하고 살면 안된다. 다주택자와 무주택자 중 남들에게 행복과 편의를 더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편안함을 제공받는 사람이 될것인가 편안함을 제공하는 사람이 될것인가. 제공받으며 돈을 쓸 것인가, 제공하며 돈을 벌 것인가. 

 

 

* 그런데 이 블로그는 행복을 덜 주나 보다. 광고클릭이 저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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