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 주기 노하우 #1

스댕데일리붇 #119

 

부동산 매도 노하우에 이은

부동산 전세주기 노하우이다. 

 

사람들이 큰 착각을 한다.

 

잘 모르는

혹은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 부동산 사장님들한테

또 속는다.

 

왜또속!!!

 

지금 갓 등기를 친

신축아파트 하나가 있는데, 

전세가가 예상보다 좀 낮다. 

 

다들 불안해한다. 

 

'고층이 3억에 빠졌는데

저층이니까 2.6억정도가 적당합니다'

 

라는 멍뭉이소리를 하는 곳이 있다더라.

이런거에 휘둘리면 안된다.

 

뭐 저층은 무조건 고층보다 전세가가 낮아야하나?

누가 법으로 정해놨니..

 

물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겠지만

그걸 꼭 법칙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문제고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문제다.

 

전세 역시 반드시 내 물건을 좋아할만한 사람이

한명은 있다는걸 염두하자. 

 

이것도 그냥 부린이인 내 노하우일 뿐이다. 

(더 잘빼는 분들은 그냥 흘려 들으세요.)

 

매물은 단지내 부동산에만

내놓는 사람들이 있더라.

 

오류다.

이건 수요층의 30%만 믿고 가는거다.

 

오히려 전세 만기가 끝난

다른 동네 사람들을 타겟팅하는게 낫다.

 

'전세집이 오래되서,

만기가 끝나서, 

그냥 신축에 가보고 싶어서, 

이제 하나 매수해야겠는데 좀 살아보고 사야겠어서'

 

이런 사람들은 신축아파트 주변 부동산이 아니라,

다른 동네 구축 아파트에 다있다.

 

그들은 내 아파트가 다 지어졌다는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그 동네에 가서

 

"역세권 신축 주복 전세가 여기있다! 내가 들고 있다!"

라고 알려줘야 한다.

 

그러니 손품을 팔아서 

지도를 펼쳐놓고 

다른 동네 부동산에 컨택을 한다.

 

전세가는 그냥

내맘대로 올린다.

 

전세 시세따위 상관없다. 

어차피 임차인이 다시 받을 돈인데 뭐.

 

몇천 더 내는거 쓴다고 생각도 안하더라.

갖고 있어봐야 차나 하나 새로 굴려서 감가나 맞겠지.

 

그리고 신축 주변 부동산 전세가보다

주변 준신축 부자동네 전세가가 더 비싸다.

그런델 공략하자.

 

이번에도 그렇게 

다른 집들보다 x천 올려서 뺐다.

심지어 비선호동 저층이다.

 

(그런데 왜 누군가의 기준으로 선호동 비선호동을 구분하는지 모르겠다. 난 내 물건에 자신이 있어서 장점만 ㅈ나 어필했음. 전철역 짱 가깝고 해 잘 들어오고 이래저래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사람들이 제멋대로 설정한 프레임에 갇히면 안됨.

파는 사람이 자신이 없는데 누가 사갈까.. 나랑 취향이 같은 사람이 반드시 한명은 있다.)

 

낚시대 한 한두개 걸어놓고 

안잡힌다고 투덜대지 말고

그냥 이구역 저구역 

여기저기 그물치고 기다리는게 낫다.

 

또 의미없는일 하나는 

"어느 부동산에서 뺐어요?"냐고 묻는 일이다.

 

내가 어디서 계약을 했다고 소문을 내는 즉시

수십명이 몰려갈건데,

그게 매수자(임차인)들은 가만히 있는데

매도자(임대인)만 몰리니

50명이 몰려가도 

1건 거래가 나올가 말까이고,

49명에게 욕을 먹는건 결국 나겠지.

쓸데없는 소문이나 퍼지고.

 

그래서 어디서 계약했다고

말을 잘 안하는 편이다. 

 

...

다른 전략이라면..

그래도 에어컨 4대는 기본으로 했다는 것 정도?

(옵션 넣는것보다 나중에 공구로 하는게 200정도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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