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바이오 그리고 부동산

스댕데일리붇#121 반도체와 바이오

 

돈을 계속 모아 최상급지인 강남에 투자를 할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내가 돈모으는 속도보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 일급지들 가격이 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돈이 모이는 족족 내 시드로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경부축 반도체 벨트와 송도쪽 물건들에 투자를 진행했다. 

 

출산률이 줄어들고 사회 구성원의 기대수명이 올라갈수록 중요해지는게 반도체와 바이오라고 생각한다. 바이오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반도체 역시 사람의 육신을 대신하여 판단하고 일을 할 것이기 때문에 중요도는 계속 올라가지 않을까. 이런 산업은 인재 유치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의 실리콘밸리마냥 반드시 클러스터를 이룬다. 그래서 도시의 산업이 대강 정해져 흐름을 타고 성장하기 시작하면 기타 도시에선 같은 산업에 도전하는 것을 엄두도 못낸다. 인재들을 못빼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오 기업이 몰린 송도는 앞으로도 전망이 좋을거라 본다. 계속 좋아질거다. 송도엔 바이오 뿐만 아니라 현대차 벤더들, IT 기업들, 패션, 첨단소재, 의료기기, 화장품 등 많은 기업들도 이미 있고 앞으로 계속 들어온다는 점을 잊지 말자. '송도접근성'이 중요해진다. 송도와 가까운 다른 동네들을 포함해 이미 살기좋은 청라-루원 등의 도시도 주목받을 거다. 그리고 무패신화의 경부고속도로와 GTX-A가 깔려있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초거대 반도체 기업과 IT업체들이 몰린 성남-용인-수원-화성-평택 또한 계속 발전할수밖에 없다.

 

인재들은 앞으로도 몰릴거고 그 인재들의 가족들이 학군을 만들고 상권을 유지시킨다. 이런 동네들에는 눈감고 실거주할 집을 잡아놓고 양 지역에 세컨하우스까지 마련하여 상황에 따라 옮겨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주택은 반도체벨트에 하나 바이오클러스터에 하나 2채 정도 마련하면 좋겠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남은돈으로 그 동네들에 수익형 부동산 혹은 땅을 닥치는대로 세팅한다. 물론 다 때려치고 강남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돈이 없기 때문에 패스한다. 지금의 투자 가성비는 딱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을 가진 동네 타이밍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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