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입지에 빌딩이 들어오는데 가격이 싸면 의심이 되는 분들께

차익형이든 수익형이든 신축 부동산을 매입할 때 가격이 신기하게 싼 곳이 있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땅값 때문이다. 땅을 싸게 사면 분양가가 저렴해진다. 건설을 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엄청난 인플레가 없다면 어차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땅값은 몇 년 지나지 않아도 두세 배씩 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시행사가 땅을 과거에 저렴하게 받아놓으면 그만큼 분양가가 저렴해지는 거다. 

 

토지매입시기와 분양시점의 미스매치에서 우리같은 쪼랩 투자자에게 기회가 온다. 모든 개발이 이미 완료된 곳의 마지막 땅은 보통 땅값이 매우 비싸지기 때문에 분양가가 많이 올라간다. 반면 시행사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싸게 잡아놓고 시행을 하지 않은 곳은 분양가가 착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끔 해당 필지의 토지등기부등본을 떼어보기도 하는 거다. 당연히 손 넘김(?) 횟수가 많아질수록 비싸진다. 그리고 그런 미스매치는 개발이 진행 중인 곳에서 대부분 일어난다. 장화 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 나온다는 이야기랑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아니 이런 분양가가 말이 되나요 왜이리 싸죠? 의심스럽네' 같은 생각은 안 해도 된다. 궁금하면 등기부등본을 떼 보자. 아마도 대부분 땅을 싸게 샀을 거다. 이런 지역을 찾는 것도 일이고 실력이기도 하다. 내 전화번호가 전국 분양 현장 여기저기에 노출되어 있어서 분양 상담 전화를 많이 받을수록 좋다. 일단 뭘 알아야지 검색을 하고 알아볼 거 아닌가. 전화번호 뿌리는 용도로 폰을 두 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기사 참조]

 

땅값 급등에 부르는 게 값, 수도권 상가 용지 낙찰가 감정가에 10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했던 상가 용지 중 일부가 공급 예정가(감정평가액)보다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LH의 토지 매각은 입찰을 통해 가장 높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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