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자가 22년 주목할 주식섹터
- 투자
- 2021. 12. 20.
스댕데일리붇 #141
(오늘 제목은 어그로입니다. 딱히 제목 붙일 게 없어서..)
운동을 하면서 듣는 경제 유튜브 채널은 삶에 큰 도움이 된다. 밤에 걷는 동안 보이는 것도 없고 생각할 것도 없어서 이어폰에서 들리는 음성에 초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하며 듣는 영상이 10분 단위로 6~7개 정도 되는데 영상 하나를 완독(?) 할 때마다 수백만원씩 벌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장은 아니어도 10년 20년 후엔 그 효과가 찐으로 나타날 거다.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월급쟁이 부자들 채널, 신사임당 채널, 존 리 아저씨 인터뷰를 들었는데 모두 인상적이다. 매번 그렇지만 ㅎㅎ
월부 채널의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선배들의 삶을 보고 실망하여 퇴사한 아조씨 이야기는 나랑 같았다. 이건 뭐 대부분의 대기업 출신 자수성가 인터뷰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데 듣고 또 들어도 항상 재미있다. 퇴사까지는 같지만 성장한 방법들이 조금씩 다르니까.
신사임당 채널에선 22년 주목할 주식 섹터로 식음료(B2C), 게임(P2E), 항공레저 섹터를 꼽았는데 사회 구조적인 변화의 이유로 상세한 정리를 하는 걸 들으니 공부가 많이 되더라.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 게 더 컸다. 올해 남은 거래일 중에 식음료와 게임주를 좀 사놔야겠다.
주식 선생님 존리 아저씨의 주장도 희망을 품게 한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국민들의 사회 인식 문제로 꼴랑 2천조원 밖에 안되는데, 투자에 대한 인식들이 점차 변하는 중이니 1경까지 가도 이상할 게 없다는 거다. 뭐 맞는 말이겠지. 나 따위가 판단할 필요가 없다.
김종률 선생님의 상가투자 강의와 토지투자도 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내가 공부한 건 금쪽방이나 부땅방에 조금씩 전달한다. 관심을 갖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진 모르겠지만 뭐 그냥 공유하는 자체가 좋다. 그냥 재미있다. 이제 꼴값떨지말고 커피나 홀짝이면서 충북도에서 발주한 보고서나 써야겠다. 아~ 언제다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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