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외벽붕괴 사고 원인 및 경과

광주광역시의 고층 건설현장에서 상층부의 외벽 일부가 붕괴되었다는 뉴스와 함께 단톡방에 사진이 돌고 있다. 동영상을 보니 불꽃이 튈 정도로 구조물들이 떨어졌다. 인명사고가 걱정된다. 분양자들의 재산상의 손실도 걱정된다. 건설사도 걱정이다. 모든 사람들이 막대한 손해를 보지 않을까.. 캡쳐와 영상으로 볼때, 서구 도나우프리 옆건물 중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남쪽에 신축 중인 현장은 한 단지말고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파트명은 이미 여기저기서 돌고 있음.. 


사진을 보니 201동의 외벽이 무너졌는데, 외벽이 무너지면서 각 층별 바닥들도 일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22년 11월 입주예정인 단지인데.. 어떻게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질 수 있는지 원인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이 2022년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인가. 수분양자를 포함한 계약자 분들은 분통이 터지겠지만 대응을 잘해야할 듯.

건축 관계자들의 의견도 돌아다니는데, 타워크레인 설치와 관련된 문제라고 분석을 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역시 n명 사망이라는 소문은 이미 돌고 있다. 붕괴된 구조물들이 주차된 차량들 위로 떨어져 차량 십여대도 파손됐다고.

평생 살아야 하는 건물인데 불안해서 살겠나. 무슨 날벼락이 이런식으로 올수가 있나 싶다. 건설사가 문제인지, 작업방식이 잘못된건지, 현장 근무자들의 문제인지, 분상제나 중대재해법-최저임금 등의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건지 이번 기회에 샅샅히 조사하여 제대로 밝혀냈으면 한다. 한두푼짜리 재산도 아니고..

광주 화정동에서 일어난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가 이렇게 또 사회에 경각심을 준다.

광주 서구 주상복합 외벽 붕괴사고 경위확인(1보)

1. 사고일시/장소 : 2022.01.11. 16:00경 / 광주광역시 서구 화운로 230번길 20(화정동)

2. 피해내용
- 인명피해 : 현재4명사망 6명부상 추가확인중(시공사에서 현재 현장 인력 조사 중)
  * 현재 일부 연락이 되지 않는 작업자가 있음
- 물적피해 : 38층 건물 상부 5개층 외벽 붕괴 및 하부 주차차량 파손 등

3. 사고경위
- 현장은 금일 콘크리트 슬래브 타설작업 중이었으며, 갱폼이 무너지면서 외벽 5개층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금일 현장에 강풍이 불었음(현장 관계자 청문)

4. 사고원인
- 조사중

5. 공사개요
- 공사명 : 광주 화정 IPARK 주상복합 신축공사
- 공사기간 : 2019.5.17.~2022.11.30.(43.5개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