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등심과 안심의 부드러움 차이

어제 사무실에서 돈까스를 시켜먹었는데 안심과 등심 중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두 식구는 안심을 시켰고 저는 등심을 시켰습니다. 시키면서 궁금하더라구요. 도대체 차이가 뭔지. 뭐가 더 맛있는지. 내 취향에 맞는 돈까스는 무엇인지 말입니다.

 

등심과 안심의 차이는 고기맛, 부드러움, 식감 등이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조사를 해봤습니다. 저는 막연히 '등심'이 더 맛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0. 본질적인 차이

 

 

 - 등심

   . 등 부분인데, 두터운 지방층도 있다고 함

   . 운동량이 적은 근육이라 근막이 많아 육질이 질기지 않음 

   . 그래도 안심보다는 덜 부드러움

 

 - 안심

   . 지방층이 없고 적색 근섬유 비율이 높아 육색이 진함

   . 고단백질

   . 척추 안쪽의 살이라 여기도 운동하는 근육이 아님 : 많이 부드러움

 

 

1. 돈까스의 식감

 - 안심이 더 부드러움 

 - 등심은 고기맛이 강함

 

2. 고기맛?

 - 등심이 씹는 맛이 좋고,

 - 돼지 목살마냥 지방층이랑 근막도 껴있어 고기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함

저게 지방인지 근막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맛있음

 

3. 칼로리

 - 등심 : 100g당 150kcal 

 - 안심 : 100g당 232kcal 

 . 등심의 칼로리가 높을 줄 알았는데 안심이 훨씬 높음

 

 

 

* 느낀점

 - 사실 안심이냐 등심이냐보다 더 중요한건 돈가스를 만들어 튀기신 분들의 솜씨가 얼마나 좋느냐, 얼마나 더 정성이 들어갔는가.. 같습니다. 어느 집은 등심을 썼는데도 맛없고, 어느 집은 다진고기로 만들었는데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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