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큰 오해 한가지 #150
- 투자
- 2022. 7. 25.
레버리지(借入投資(차입투자) / Leverage)
좋은 말이다.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지레의 원리를 투자와 운영에 접목시켜 더 높은 효율을 추구하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다. 그런데 이 지렛대 효과를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적은 힘으로 무거운 돌덩이를 옮기려면 강한 힘에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지렛대를 구해하는게 먼저다. 그리고 알맞은 힘으로 눌러주는게 그 다음이다.
만약 훨씬 적은 힘으로 바위를 옮기려면, 지렛대를 아주 길게 만들면 되는데 그와 동시에 가벼우면서도 구부러지지 않는 미친 물성이 필요하다. 중공 티타늄 파이프나 탄소나노튜브로 만들면 되려나.
그런데 그런 훌륭한 지렛대는 어디서 구하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질는게 아니다. 이것도 내가 어디서 구해와야 하는 거다. 개같이 노력해서 스스로 만들거나 지렛대 장인을 찾아가서 사와야 한다.
제대로된 지렛대도 구비하지 않고 레버리지 투자라며 돈을 쏟아부어봤자 바위를 들어올릴수 없다. 내가 가진 돈이 적다면 투자 건에 대해 많은 공부가 수반되어야 한다. 그게 곧 길고 튼튼한 지렛대를 가질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150번째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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