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고 올 여름부터 그랬었는데 이제야 다녀왔다. 멀고도 먼 한화리조트 설악(설악 쏘라노)로 워터파크로. 여름엔 비싼데다 사람도 많아서 물도 더러운데다가 수많은 사람에 치여 제대로 놀수조차 없기 때문에 워터파크에 가기 싫다. 그런 부분을 와이프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엔 아무곳도 다녀오지 않았었다. 그런데 얼마전 우리 딸아이가 또 가고싶다고 했는지 와이프가 좋은 딜이 떴다며 예약을 한 것. 위메프 우주특가였던 것 같다. 딜의 내용은 [리조트 1박 + 조식2인 + 워터파크2인] 12만4천원. 이정도면 완전 거저다. 올해 2월 나트랑 여행 이후로 여행을 가지 못했기에 들뜬 마음으로 속초로 출발~ 아침 일찍 나왔다. 중간에 홍천 휴게소에서 쉬며 점심을 해결하고..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판교 테크노밸리 생활도 벌써 2년째이다. 2년간 유스페이스 쪽에서 참 많은 음식들을 먹어봤다. 기억에 남는 음식들은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먹을 때마다 포스팅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동안 뜸했다. 그런데 지지난주! 고객사와의 저녁식사 때 감탄을 하며 먹은 소고기가 있어 후기를 남긴다. 오늘의 주인공은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의 「다연」에서 파는 '소고기 깍둑 등심'이다. 네이버에 '판교 다연'을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은 정보가 나온다. 전화번호는 031-724-2780이고 유스페이스 1동 1층에 있다. 그런데 메뉴 소개에 오늘의 주인공인 깍둑등심이 없네!? 아래 사진이 다연의 깍둑등심이다.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깍둑등심인가본데 이세상 맛이 아니다. 진짜 맛있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등심이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