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그랬지만 올해도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올해도 이제 24분 밖에 안남았구나. 2020년이 오기 전에 얼른 2019년을 회고해보고자 한다. 잘한일 1.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 시작하였다. - 19년 1월 31일,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티스토리를 본격 시작하였다. 별거 아닌 글들일수도 있지만 글밥이 꽤 늘어난 것 같다. 1년간 가리지 않고 마구 썼더니 어떤 글을 써야될지, 내가 잘 쓰는 글이 뭔지 좀 깨우친 것 같다. 19년에 잘했던 일 중 으뜸이 아닐까 싶다. 2. 영혼까지 짜내어 투자를 했다. - 지금 살고있는 집 외에 비조정 저평가 지역의 아파트에 선진입을 몇개 했는데, 크게 오르고 있다. 향후 2년 정도는 즐겁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3. 지인들에게 돈을 벌어다 줬다. - 2번과 관계..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11) 얼마전 분양을 마친 미추홀 트루엘파크가 엄청난 줍줍인파로 인해 완판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역사들과의 거리가 제법 있는 소규모의 인천 아파트가 평당 1,200~1,250만원 정도의 분양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완판이라니, 인천 구도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불과 5개월만에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네요. 7월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역세권에 선진입한 저로선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19년 중순, 마른오징어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는 격언(?)에 힘입어 저는 영혼까지 짜내는 투자를 몇 달간 진행했었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주담대의 금리가 2.5%까지 내려왔을때 느낌을 받았었죠. 낮은 금리와 더불어 역대 최고의 유동성(19년부터 몇년간 지속될 수십조의 토지보상) ..
12월 28일 어제 70000명이 넘게 몰려 6천대 1에 육박하는 수원 코오롱 하늘채 더 퍼스트 1/2차의 무순위 당첨자 발표 시각은 12월 29일 오후 2시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는 갈 필요가 없다. 그냥 홈페이지에 가보자. 표면상으로는 6천대 1의 경쟁률이 나왔지만 대부분 2~4개 정도의 가족 명의를 포함해서 넣었을테니 실질 경쟁률은 1500:1~2000:1 정도일 것으로 봄. 아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웹페이지 링크 https://www.thefirst-ihanulche.co.kr/index.htm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영통생활권 3,236세대 대단지 빅라이프 www.thefirst-ihanulche.co.kr 수원 하늘채에 대해 입지 분석 비스무리한걸 해볼까 했는데 그럴 ..
2019년 결산 기념 석식으로 서판교 주택단지의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라 스토리아(La Storia)'라는 식당엘 갔다. 남자 넷이.. 이런덴 와이프랑 데이트할 때 가야되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가게 입구부터 이뻐서 사진을 많이도 찍어왔다. 가뜩이나 남자들인데 사진까지 찍었다. 좀 창피했다. 한시간 반정도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모든 음식이 참 맛있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누가 꾸몄는지 참 이뻤다. 서판교 가게들은 다 이쁜것같다. 아래부터는 라스토리아의 인테리어, 음식 사진들이다. 물론 짤막한 부연설명들도 있다. 서판교 맛집이라더니 진짜 맛집 맞았다. 블로그 맛집 후기들은 잘 믿지 않는데 여긴 찐이다. 라스토리아(La Storia)에는 재방문 의사가 있다. 이 나이에 재방문 의사가 생기는 가게..
스댕의 부동산 탐방(10)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수많은 전국의 전문가들이 앞다퉈 본인들의 분석 결과와 미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측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시도들이 언급되는 가운데 유독 용인시에 대한 언급이 없길래 용인시에 대해 좀 적어봤습니다. 향후 5~10년간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뜨거울 곳이 용인시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1216 대책 이후에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에 왜 언급이 없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많은 전문가들이 의왕, 과천, 안양 등을 언급했는데 일자리의 총량이 늘어나지 않는 상승이라 전 조금 아쉽습니다. 일자리 증가에 따른 건전한 계단식 상승이 좋다고 보는데요, 수도권은 평택을 제외하고 기업들이 유지되거나 빠지고 있는 추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용인시는 되..
지난번 끄적여봤던 글인 '오르는 부동산을 사는 17가지 기준'이 생각보다 많이 읽혔다.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내 지난날의 경험, 지인들의 투자이야기, 부동산 전문가들의 서적 맟 영상자료, 수많은 단톡방과 부동산 카페들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사례들과 내 통밥을 버무려 종합해서 내린 귀납적인 결론이다. 사실 오를 지역 꼽는 것 보다 버티는 곳 찾는게 더 어렵다. 1216부동산대책 덕분에 더 어려워졌다. 끝도 없이 오를 것 같았는데, 천장을 만들어줬으니 말이다. 주택 구입의 핵심 3요소는 누구나 알고있듯이 교통, 학군, 직장의 교집합이다. '고소득 직장까지의 교통이 좋은 학군우수 지역'이면 부연설명이 필요없다. 돈있으면 그냥 사면 되는데 그런 곳은 이미 비싸니 차선책을 찾는것 아니겠는가. 오르는 것과 더불어 언..
각 지역 부동산 단톡방에 벌써부터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대책 발표 자료가 떠돈다. 이번 발표는 1216대책이라고 불리우려나? 난 용기가 없어서 재배포는 못했고 누가 올려준걸 잘 읽었는데, 그 느낌은 이렇다. 1. 15억 이상 : 여기 사다리는 이제 끊는다. 현금 가진 놈만 올라와. 2. 9억 이상 : 중산층 됐으니까 앞으로 세금 많이 내야지? 3. 9억 이하(v) : 9억 까지는 사다리 놔줄테니 재주껏 올라가라~ - 현재 5~8억원대 수도권 GTX A~C 3 정거장 이내 신축들, 신분당선역세권, 분당선신축역세권, 월판선, 인덕원선, 경강선, 서해선 기타 등등 * 분당 비역세 구축, 수지역세 신축/준신축/리모, 구성역세권(용인역GTX), 기흥역세권 신축, 수원 역세 요지들 신-준신축, 광주역세권 신축, 시..
어떤 시장이든 전체 고객의 16~20% 정도는 가격보다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더 중요시한다. 가치를 중요시하는 부류의 고객들과 일을 했을때 결과물이 좋다면 우리의 평판 역시 크게 올라간다. 좋은 고객들 곁에는 또다른 좋은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품질의 서비스를 낮은 가격으로 후려치려는 사람들과 어찌저찌 딜이 성사되어 일을 하고 나면 좋은 결과를 냈어도 그 피로감이 말도 못하며, 소문이 나봤자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만 꼬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좋은 고객을 만나려면 스스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려면 실력, 경험, 자본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그 중 으뜸은 문제 없이 회사를 운영할 자본이다. 자본이 부족한 상황에선 고객과 딜 하나하나에..
아래는 누구나 다 알법한 내용이지만 까먹기 쉬운 내용들입니다.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걸 알고 있을 핫한 아파트들 말고, 이게 갈지 말지 아리송한, 판단이 어려운 아파트의 구입이 망설여질 때 보면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오르는 부동산(아파트)을 사는 17가지 기준 1. 수도권 역세권 신축은 불패니 걍 지르자 - 역세권의 기준 : 역사까지 도보 10분 이내 - 수도권의 기준 : 강남, 여의도, 광화문, 판교 접근성 1시간 이내 ※ 양질의 일자리가 판교 이남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판교 접근성 추가 . 신분당선의 강세, 분당선 신축, 경강선 역세권 신축 주목 필요 . 서남부에 대한 편견도 버려야 함. 시흥, 안산의 세로축(서해선), 가로축(월판선)은 4년 후 눈부실 것. ※ 향후 많은 기업들..
우리딸이 착하고 용감한 일을 많이 해서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 딸아이에게 요즘 마음의 상처도 좀 있고.. 나도 같이 즐길만한 선물을 찾다가 레고 10698 ‘클래식 박스(대)’로 알려진 제품을 찾았다. 그동안 눈여겨 보던 모델이지만 마트 기준 6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사지 않고 있었는데, 마침 11번가에서 크리스마스 대비였는지 39,900원 행사를 하길래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매하였다. 그리고 이틀 후, 잘 포장된 상태로 도착하였다. 그동안 보왔던 패키지랑은 다르다. 훨씬 고급지다. 상자값만 7천원 정도는 될듯. 그냥 기본 박스라서 설명서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조립 작례가 있었다. 상자가 매우 커서 들어있는 블록으로는 상자의 반의 반도 채워지지 않는다. 집에 블록이 많다면 여기에 합치자. 상자..
넓은 집으로 이사를 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거실에 큰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것.. 어렸을 때엔 넉넉하지 않았던 집안 형편 때문에 못했었고 결혼 후에는 잠시 얹혀 살기도 했었고 분가 직후엔 트리를 꾸미기엔 충분치 않은 면적의 집에 살았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의 꿈을 접었어야만 했었다.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작은 소망을 38년만에 이뤘다. 지난 월요일에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달려갔던 이케아 광명점에서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생각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득템한 것. 이걸 사지 못했다면 아마 올해도 트리를 꾸미지 못했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2주도 남지 않아서 그런지, 광명 이케아 그 넓은 매장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죄다 팔려서 샘플 상품들에 품절 표시가 걸려있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 ..
날은 춥지만 줍줍물량만 잘 받아오면 마음과 통장 모두 따듯해지겠지. 다들 화이팅!! 1. 인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선착순 추첨 http://www.lynn.co.kr/parcel/parcel_out01_view.asp?seq=151 2. 인천 검단호반2차 선착순 추첨 http://vertium.hobanapt.co.kr/gd1-hoban/ 3. 전주 효자동 힐스테이트 선착순 추첨 - 아파트 외관을 아주 예쁘게 뺄듯.. 내스타일이여.. 아 갖고싶다 https://www.hillstate.co.kr/Salesinfo/s_main_info.aspx?apt_num=778&code_type=17&code_val=0&code_subVal=&h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