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투자 저서들은 앞으로 쓸모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158

수백만원의 수업료를 내고도 못들었을지 모르는 투자 강의를 집에서 손쉽게 몇번이고 볼수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내가 자세만 되어있다면 수만명의 선지자들에게 수만가지 방법을 편하게 배울수 있다.  

 

출장에서 복귀하며 슈퍼개미 무극선생 이승조 선생님의 조언 영상들을 몇번을 돌려봤다. 그가 생각하는 전망들을 내 무의식에 새겨버리려 대여섯번을 반복해서 시청했다.

 

①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하며 오래 사신 분이고,

② 실패가 만연하는 냉혹한 주식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분..

 

의 관점에서 보는 시장 전망과 방법론들이 궁금했다.

 

 

여건이 안되니 그대로 똑같이 따라할 수는 없지만 무극선생의 투자철학을 확인했으니 70%는 따라하고 나머지는 연습하는데 돈을 쓰면 될것같다. 부동산을 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건 이미 체득이 됐으니 이걸 주식투자에도 적용하면 된다.

 

오늘 당장 그분의 저서도 구입하여 빠르게 읽어볼 생각이다.

 

과거의 그는 모름. 지금의 무극선생 이승조님의 철학은 좋았음.

 

무극선생의 가르침이 와닿은 것은 방법론을 중시하는게 아니라 '기본'을 중시하는 말씀을 주로 하시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지난 5년은 참 이상한 시기였다.

 

코로나 이후 뭘사도 단기간에 폭등하는 미친 시장이 있었다. 그림, 스니커즈, 시계, 가방 등의 사치품들에도 적용이 됐을 정도니까.

 

 

공급과 정책의 실패로 대폭등하는 주택 시장과 유동성으로 돌아간 주식 시장 모두 그랬다. 그리고 이제야 숨을 고르고 있다. 이번 대폭등 시기에 들어온 투자자들이야 마음이야 참 답답하겠지만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의 본모습은 원래 이렇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야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 거다. 지난 몇년이 이상했던 것이지 지금이 이상한게 아니다. 원래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많고, 단기간에 먹는 사람보다 인내하고 기다려야 먹을게 생기는게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었다. 

 

시장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으니 우리 역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면 된다. 내 생각일 뿐이지만 지난 5년간의 투자 경험 기반만으로 쓰여진 대부분의 저서들은 앞으로 쓸모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 장은 좀처럼 반복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크게 성공한 3040 멘토보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할배 멘토님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앞으로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

 

 

스댕데일리붇 #158 대부분의 투자 저서들은 앞으로 쓸모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 반박시 내말이 다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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