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TRIZ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 [일문일답]

Q) 기업이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A) 그들을 뽑아 회사에 갈아넣음으로서 이윤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Q) 이윤을 추구하려면 기업은 무슨 활동을 해야 하는가?

A) 우리가 돈을 못벌고 있는 여러 원인에 대한 분석. 그리고 해결안 도출? 즉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


Q)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A) 그걸 말이라고.. 어려우니까..


Q) 어려운 문제 풀라고 뽑은 건데 못 풀면..

A) 대충 해결책은 있는데, 그 해결책을 적용하면 다른 부작용이 나타난다. 다들 겪는 문제 아닌가?


Q) 그래. A를 해결하려 하면 B가 나빠지는 상황을 뭐라고 부르는 줄 아는가?

A) 안다. 상충이나 모순 상황 뭐 그런 거?


Q) 그런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A) 막연하다. 풀지 못하는 것 아닌가. 우리 선배들도 그랬고.


Q) 그 모순 상황을 풀어낸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미래가 그려지는가?

A) 아마도 경쟁자들을 완전히 제치고 업계 1등이 될 것이다. 다들 이런 모순들을 해결하지 못해 업계 자체가 발전 없이 지지부진한 거다. 


Q) 그런 기술적인 모순을 풀어내는 방법론이 있다면 믿겠는가?

A) 그런 게 어딨나.. 말도 안 된다. 


Q)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IBM 등의 기업에서 그 방법론을 써서 풀리지 않던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는데..

A) 진짜? 


Q) 내가 당신이랑 뭐할라고 거짓말을 하겠는가. 지금까지 세상이 이렇게 발전한 것도, 수많은 모순들이 누군가에 의해 깨졌기 때문이다. 15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게임과 학업은 공존 가능했는가?  

A) 아니


Q) 지금은 일하면서 게임할 수 있지?

A) ㅇㅇ


Q) 어떻게?

A)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투 돌려놓고 일하면 된다. 


Q) 그게 모순이 깨진 거다. 양립할 수 없었던 두 인자가 공존이 가능해졌다. 쉬운 예를 들었지만, 모든 물리적 상충 문제는 풀어낼 수 있다. 세상의 수많은 모순들은 다양한 방법에 의해 깨지고 있다. 문명, 즉 도구 발전의 역사는 모순의 해결 역사와 정확히 일치한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모순을 깨는 방법론 또한 존재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일부 인원들이 그 방법론을 활용해 이미 좋은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A) 그러니까 그만 뜸 들이고 빨리 알려주라고 좀..


Q) TRIZ라고 들어봤는가?

A) 헐ㅋ 들어봤다. 들어본 사람들이 사기라던데?ㅋ


Q) 10명이 배우면 2명은 제대로 체득해서 큰 성과를 내고, 8명 정도는 의심하고 머뭇거리다 아무런 변화도 이뤄내지 못한다.

A) 파레토 법칙과 비슷하네. 상위 20%가 전체 생산의 80%를 해낸다는 뭐 그런 건가.


Q) 맞다. 사기라고 한 그 사람들이 아쉽게도 상위 20%의 성과를 못 내고 있을 것이다. 회사에서 당장 급한 일들을 처리하는 사람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주목을 받는가? (중요도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당장 급한 일들도 처리해야 한다.) 

A) 후자.


Q) 상충(모순)이 있는 여러 기업의 기술적 문제들을 전문으로 해결하고 다니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

A) 그들이 누구인가?


Q) 알앤비디 파트너스라는 기술 전문 컨설팅사.

A) 걔네들은 지네 노하우를 알려주나?


Q) ㅇㅇ

A) 왜?


Q) 돈 받고..

A) 아..


Q) 국제트리즈협회 한국교육센터라는 곳에서 매달 직무교육인 TRIZ 인증과정을 연다. 

A) 실제로 듣는 사람이 있는지..?


Q)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의 임직원들, 변리사, 교수, 여러 분양의 컨설턴트들, 기술 관련 정부부처 사람들, 대학생, 고등학생 아주 다양하다고 들었다.

A) 후기가 궁금하다.


Q)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들 뭔가 깨우치고 가더라. 배움 없이 변화할 수 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결과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일종의 정신병이다.  

A) 좀 뜨끔한데.. 그런데 거기 혹시 강의만 주구 장창하는 곳 아닌가? 내 오랜 경험으로 볼때 그런 곳에선 배울 게 없다. 


Q) 거기 가르치는 강사들은 다 현직 기술 전문 컨설턴트다. 일 년에 프로젝트 걸린 것만 봐도 후덜덜이다.

A) 당신은 도움을 좀 받았는지?


Q) 그렇다. 심지어 삶에 대한 태도가 변하게 된다. 정말 대단한 툴이다. 내 인생을 바꿔주었다. 못 푸는 문제란 없다. 분명 누군가에 의해 풀린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간에 모순 문제를 해결해내면 반드시 이득이 따라온다. 근데 그걸 내가 풀면 그 이득이 나한테 오는 거다.

A) 나도 한 번 배워봐야겠다.


Q) 잘 생각했다. 거기서 받고 시험도 통과하면 국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있는 국제트리즈협회 공인 레벨 인증서도 준다. 내가 기업의 교육 담당자면 교육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인증서 획득 여부로 잡을 수도 있으니 무조건 거기로 보내겠다. 합격률도 굉장히 높던데.

A) ㅋㅋ 그러게. 우리 회사도 고려해봐야겠다.


 

* 본 글은 국제트리즈협회 한국교육센터의 컨설턴트가 프로젝트 투입 대기 중 시간이 비는 바람에 쓴 글입니다. 협찬이 아닌 월급 받고 쓴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짓이 아닌 사실만을 적었음을 밝힙니다. 진짜임.

 

 

국제트리즈협회 한국교육센터

https://mt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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