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10266 나사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과 사은품

레고스토어는 영업을 참 열심히도 한다. 레고 10266 달 착륙선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를 움직여 직접 판교 현백까지 찾아가서 사게 만들다니. 요새 업무 시즌이라 바빠 죽겠고 몸도 여기저기 아파 죽겠는데 시간을 쪼개서 사러 다녀왔다. 10266을 사면 선결제 선착순으로 20명(판교 현대백화점 배정 물량)에게 귀여운 한정 제품 두 개를 사은품으로 준다는 것!!  

 

 

사은품의 주인공은 40335 로켓과 레고 40256 호두까기 인형이다. 헐.. 저거 어디선가 보고 갖고 싶었는데. 완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에 필요한 주인공들...

 

2017년 사은행사 당시 이미지

 

40256 호두까기 인형은 2017년 11월에 9만원 이상 구매자들에게 풀었던 한정 사은품이다. 그걸 2019년에 다시 준다니ㅋ 현재 40256 제품을 따로 구매하려면 배송비 포함 28,000원이다.  

 

 

40335 로켓 라이드는 아직 풀리지 않은 프로모션 제품인데, 위와 같이 생겼다. 쪼끄만한게 색상도 참 이쁘다. 크리스마스 때 트리에 놓으면 참 귀여울 듯하다. 

 

10266의 해외리뷰 : 출처는 포모브릭

나사 50주년 기념으로 발매하는 제품이라고. 부품에 나름 광택 도장도 한 것 같고 뭔가 집에도 어울릴 것 같아서 샀다. 레고 10266 나사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의 국내에 판매개시일은 19년 6월 1일이고 정가는 139,900원이다. 해외에서는 89.9유로라는데, 오늘자 환율로는 12만원정도이다.

 

10266의 해외 가격

 

아참 본 이벤트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만 하는지 전국 레고스토어에서 하는지 잘 모르겠다. 저 정도 선결제 이벤트 이미지를 판교 매장에서 만들리는 없으니 전국에서 할 듯. 판교에서는 사은품 배정 물량이 20개라고 한다. 난 오늘 오전 11시에 가서 자랑스럽게도 두 번째에 명단을 올렸다.ㅋㅋ

 

레고 70923 배트맨 스페이스셔틀

 

온라인에 풀리고 나면 할인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은데, 사은품이 워낙 좋아 눈이 멀어버렸다. 14만 원이면 부담되는 돈은 아닌데 가정의 달 5월(+와이프 생일)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현대백화점 카드로 3개월 무이자로 긁고 왔다. 이놈의 레고..

 

해외 리뷰를 보니 상당히 좋다고. 14만 원에 저 정도 사은품이면 아주 납득할만한 가격이라고 하니, 와이프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부담 없이 지르는 걸 추천한다. 심지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을 주는 NASA+달착륙이다. 같이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