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커피메이커 4분컷 Gpresso 론칭
- 기술과 제품리뷰
- 2019. 6. 14.
내가 가진 원두를 가지고 콜드브루를 4분 만에 추출해낼 수 있는 엄청난 콜드브루 커피메이커가 론칭됐다. 별도로 캡슐 따위를 살 필요가 없는 진짜 커피머신인데, 심지어 가격까지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다.(120달러) 밑에 여러 설명을 써놓았지만, 그냥 동영상을 한번 보는 게 더 낫다. 바로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2분간 동영상을 보고 아래 글을 읽어보자.
우리나라의 기술력 좋은 스타트업에서 만든 커피메이커인데, 커피 원두만 있으면 캡슐 따위가 없어도 콜드브루 혹은 뜨거운 커피를 추출해서 마실 수 있다. 게다가 콜드브루의 크레마까지 완벽하다고..!?
최상의 추출을 위해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수명의 바리스타들과 콜라보하여 최적의 콜드브루의 향과 맛을 잡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결과는 아주 대성공이었다고 한다.
G-Presso 머신이 있으면 보통 12시간이 넘게 걸리는 콜드브루를 4분 만에 만들 수 있다. 과연 맛은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데, 2019년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커피엑스포에서 글로벌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으니 그런 의심은 내려놔도 될 것 같다. 그만큼 뛰어난 맛과 향을 뽑아냈다.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가열 혹은 가압, 아니면 그냥 오래도록 흘려내는 방법 뿐이었는데, G-Presso는 원심력을 이용하였다. 원심력을 이용하였다. 여기서 네스프레소의 버츄오를 떠올릴 수 있는데, 네스프레소와는 달리 추가 경비가 들어가는 캡슐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게다가 전원도 필요 없고 비싸지도 않다.
그냥 내가 가진 원두 분말을 넣어주면 끝이기 때문이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이보다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콜드브루 추출 머신이 있을까?
원두 분말과 물을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크레마가 가득한 콜드브루가 3분 30초 만에 나온다. 막입인 나도 먹고 감탄을 할 정도였으니,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엄청난 만족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다들 알겠지만 콜드브루는 비싸다. 이런 말도안되는 콜드브루 커피메이커가 나왔다니..
게다가 무려 포터블이다. 내가 진짜 캠핑갈 때 가장 아쉬운 점이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을 못 들고 간다는 것인데 G-Presso는 부피까지 작은 데다 전원 연결 또한 필요 없어서 캠핑에도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다.
G-Presso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들의 향연인 킥스타터 사이트에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였다. 다소 높다고 생각하는 $30,000라는 펀딩 목표를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킥스타터 론칭 이틀 만에 33%를 넘겼으니 아마 펀딩은 성공적으로 종료될 것이라 예상된다.
아래는 킥스타터 론칭 주소이다. 얼리버드(킥스타터 펀딩) 할인이 엄청나니, 커피 애호가라면 8월 출시까지 기다리지 말고 킥스타터 펀딩에 참여하는 편이 나을것이다.
마침 국내 제품이기 때문에 기업에 연락하여 물어봤더니, 초도 양산 제품의 품질 또한 너무나 좋다고 한다. 나는 회사 동료들에게 선물로 줄것까지 결제를 해버렸다. 그만큼 가격에 부담도 없다. 콜드브루 커피머신이면 집들이나 개업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G-presso 콜드브루 커피메이커는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AA 배터리 3개로 구동되며 마그네틱 부양 기술을 활용하여 마찰 또한 없앴기 때문에 거의 영구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여 사러 가자. 국내에서 오래간만에 엄청난 스타트업이 등장한 것 같다.
이상 콜드브루 커피메이커의 혁명적 제품인 지프레소의 킥스타터 론칭 정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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