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적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스케줄을 메모하지 않는 사장은 그 자리에 앉을 가치가 없다"

헨리포드(Henry Ford), 포드자동차 창업주

 

"가장 엄격한 공사 감독은 매일매일 해야 할일을 메모하는 이었다."

토마스왓슨(Thomas John Watson Sr.), IBM 회장

 


 

내 일은 남들의 생각을 바꾸는 일이다. 그래서 나 스스로도 계속 바뀌어야 한다. 뭔가를 가르치는데 경험만큼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변한다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고, 이렇게 관성을 벗어나는 행동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그렇게 설계되지 않았다.  

 

 

경험상 나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는 습관'과 '공개'이다. 잊어버리면 아쉬울 것 같은 좋은 생각, 불현듯 생각난 계획, 인생 목표, 새해 계획, 분기-월-주간-일간 계획 등을 적고 누군가에게 말해버리는 것이다. 매번 적는다는 것이 힘이 들긴 하지만 적어서 손해를 보는 것은 없다. 일단 적고, 적은 것을 쉽게 볼 수 있게 어딘가에 붙이거나 남들이 볼 수 있게 SNS 등에 박제를 한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어떻게든 실천하려 노력할 것이다.

 

 

설령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적어놓은 목표를 지키려 노력하는 도중의 경험으로 인해 인생에 큰 변화나 생각지 못한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스스로 바꾸고 싶은게 있다면 무조건 적어야 한다. 적어서 바뀐 것을 한 번만 경험하면 그 후로는 계속 적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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