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과 클라우드 관련주

■ 20년 3월, 역사상 세번째 팬데믹 선언

 

WHO(세계보건기구)가 결국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팬데믹(Pandemic)이란 전염병이 글로벌 대유행을 의미합니다.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가장 높은 위험등급입니다. WHO가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 사태와 2009년 6월 H1N1(신종플루) 뿐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2020년 3월 10일 선언되었습니다. 중국 자본을 왕창 먹은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가 이런 말을 했네요.

 

"Now that the virus has a foothold in so many countries, the threat of a pandemic has become very real, but it would be the first pandemic in history that could be controlled. The bottom line is we are not at the mercy of the virus."

 

"전염병은 많은 국가에서 현실이 됐음. 그러나 이건 통제가능한 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거임."

 

별 시덥잖은 개소리를 하고 앉았습니다. 에휴. 본인 혓바닥도 제대로 통제가 안되는 것 같은데요. 이미 통제가 안되고 있는데 뭘 통제하겠다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중국에서 통계조작할때 미리 걸었으면 이지경까진 안왔을거라 봅니다.

 

팬데믹을 선언하는데 참 오래도 걸린 이유가 있다고는 합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팬데믹 정의는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정의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었다고.. 그러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00개국에 넘게 퍼져버렸네요.

 

위의 이스라엘 신문에는 감염자가 110,000명이라고 적혀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중국에만 1백만명이 넘게 있다고 예상됩니다. 아래는 올해 2월 13일날 나온 기사입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13/99675595/1

 

中, 코로나19 축소보고?…英전문가 “실제의 10%에 불과한 듯”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기존의 약 2배, 확진자 수는 무려 10배나 넘게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각국 및 학계가 충격을 나…

www.donga.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 보건전문가들이 중국 보건당국의 공식적 사망자와 확진자 통계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실제 중국 병원에서 발생한 사망자와 확진자의 일부분만 그동안 공식통계에 반영됐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역학전문가인 닐 퍼거슨 교수는 대학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중국이 중증환자들에 대해서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내리고 있다며, 실제 사망자와 확진자 수에서 약 10% 정도만 공식통계로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퍼거슨 교수는 우한의 경우 실제 환자 19명 중 1명 정도만 공식 통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 글로벌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 - 공포의 지배

 

이탈리아가 이미 난리가 났고 전 유럽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영국에선 물건 사재기가 시작됐고, 봉쇄 전의 이탈리아.. 가관입니다. 이탈리아를 빠져나가는 기차에 확진자들이 엄청나게 타고 있었겠죠. 보건의식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고, 의료 인프라 역시 한참 후달릴텐데 유럽 전역 확산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1640059

 

코로나19로 공포에 휩싸인 이탈리아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코됴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핵심 지역이다.

www.bbc.com

 

게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사우디-러시아의 석유 감산 협의 불발로 세계 증시 또한 폭락을 했습니다. 미국증시는 1979년 이후 처음 걸리는 서킷브레이커였죠. 요즘 아주 매일매일이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래저래 11년 주기 위기설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0004800109

 

[유럽증시] 코로나19·유가 폭락에 공포 지배…7∼8% 폭락 | 연합뉴스

[유럽증시] 코로나19·유가 폭락에 공포 지배…7∼8% 폭락,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0 03:00)

www.yna.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1297262

 

뉴욕증시 1979년 이후 첫 서킷브레이커…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폭락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주가가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news.naver.com

 

 

■ 기회 요소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개인들에게 큰 기회를 줄수도 있습니다. 항상 변화/위기에는 기회가 동반되죠. 전염병 확산 우려에 의한 재택근무의 확산은 특이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현장에 나가도 되지 않는 업무에 한해서는 효율이 오지게 높습니다.

 

뭐 효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이런 전염병 대유행의 주기가 점점 짧아질거라는 예측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점점 이런 근무 형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구요.  

 

그에따라 클라우드, AI, IT보안, 반도체, 화상회의, 원격컨트롤, 물류, 통신, 사물인터넷 등 재택근무와 관련된 모든 산업이 들썩일 것 같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되겠지요. 5G 통신시대에..

 

코로나19 → 팬데믹 → 재택근무의 확산 → 클라우드, 반도체, 통신, 물류, 보안..

 

재빠른 사람들은 벌써 해외주식계좌를 개설하고 투자를 시작했더라구요.

저도 내일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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