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전망들 정리
- 투자
- 2020. 3. 11.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33) - 코로나19 이후 전문가들의 부동산 전망 정리
코로나19 이후의 부동산 전망에 대한 글을 모아봅니다. 각 요약에는 링크가 있으니 반드시 링크에 들어가셔서 원문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제 요약은 쓰레기임. 핵심을 못짚었을 수도 있습니다. 링크에 앞서 말씀을 드리면, 아직 유명인들 중 코로나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 예측 결과를 공유하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유명하신 강사 혹은 저자분인데 링크가 없는 건 제가 일부러 거른게 아니라 아직 견해가 없으셔서 그렇습니다.
앞으로 속속 전망이 나오겠죠?
그때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제 뒤죽박죽 의견 먼저 정리하고 아래부터 유명하신 분들의 글 요약과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투자에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제 의견(스댕), 사건 위주 정리 + 뇌피셜 시나리오 첨부]
① '역대급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vs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포심리+글로벌 경기침체' 누가 이길것인가?
- 인류가 바이러스에 질 수가 없음 결국 이겨낼 것.
- 코로나로 인해 풀린 유동성은 지 할일을 해야 사라질 것. 그 의미는..?
② 코로나 팬데믹(WHO의 역대 3번째 전염병 대유행 선언), 미국-일본-유럽 대확산 시작?
- 우리나라나 이탈리아처럼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 정보의 무조건적인 공개가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면 미국-유럽도 일본마냥 감출 수 있음. 시장의 공포는 생각보다 빠르게 극복될수도.
③ 러시아-사우디 석유 감산 합의 불발로 인한 유가하락 → 미국 셰일가스 올스탑 가능성 → 셰일산업에 돈대준 은행 파산가능성
- 이게 더 공포인데, 트럼프라면 원유수입 중지 걸고 셰일가스/원유를 마구 퍼서라도 채산성 올리지 않을지. 미국에서 석유를 수입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사우디에서 석유를 퍼올릴 이유도 없어지고 결국 자연스레 원복..?
- 대선을 앞둔 트럼프는 온몸으로 파국을 막을 것.
④ 대한민국 금리인하, 하반기 토지보상, 건설경기 부양확률↑, 코로나 지원 예산 증가
- 우리나라 역시 돈이 역대급으로 풀림. 시중의 돈이 몰려갈 방향은? 부동산 상승의 관성이 유지될 것인가.
- 돈이 워낙 많이 풀릴 예정이기 때문에 부동산과 많이 떨어진 주식시장 양쪽으로 다 흘러들어갈 것.
- 변수는 사실상의 주택거래허가제와 다를바 없는 자금출처 소명 자료와 각 계층의 심리, 앞으로의 정부의 액션
: 자금출처소명을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 서류작성과 준비에 능한 중산층 이상은 그대로 투자활동을 잘 할 것 같음. 이를 받아들이는 부류와 지레 겁을 먹고 못받아들이는 계층이 있을 것. 초양극화의 시작점이 아닐까라는 생각. 정부에서 준 가이드대로 시키는거 잘 하면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실수요 주택은 관성을 유지하지 않을까. 소명이 필요없는 지역도 소명이 필요해지는 구간까지는 잘 오르겠지.. 서울 이남은 완전한 실수요장으로의 개편 예상. 산업이 확장되고 직장이 몰리는 곳은 별 타격이 없을 것. 경기권 4차 산업 중심지, 서울 역시 마찬가지. 그냥 신축빨로 오른 곳들은 글쎄.
⑤ 바이러스는 결국 퍼질수록 약해지고 토착화(?)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재택근무와 클라우드의 경험, 앞으로의 부동산은?
- 이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 변종이 사람을 죽일 경우 바이러스를 퍼뜨릴 방도가 없기 때문.
- 결국 산업계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
- 이번 사태로 재택근무를 경허해본 기업이 굉장히 많아짐. 특히 IT업계와 대기업들. 재택이 어울리는 직종의 경우 업무 효율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을 많이들 경험했을 것. 팬데믹이 종료되도 자율출근 및 선택적 재택근무를 제도에 넣을 기업들이 많아질 것.
- 재택근무가 본격화 되면 좋은 환경을 가진 '집'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 교통(역세권), 3개 이상의 방(업무 방), 채광, 환기 등. 잠만자는 공간이 아닌 사무실 기능까지 해야할 수도.
- 직주근접은 원래부터 중요하지만, 재택근무 시 더 중요해짐. 긴급상황 시 빠르게 달려갈 수 있어야 함. 대중교통, 도로교통 전부 다 중요. 코로나 사태 이후 클라우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음.
- 전염병이 주기적 등장하거나 장기적으로 갈 경우(*Microsoft 빌게이츠 회장의 주장) 교육 방식 또한 바뀔 수 있고 학군의 중요성이 점차 사라져갈수도. 집에서 아이들이 공부와 놀이를 하고 근무까지 해야한다면, 중대형 집들의 인기가 높아질 것.
-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IT중심지는 앞으로도 판교, 반도체 및 4차산업혁명 중심지는 수용성-평택라인.
▷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여부에 상관없이 이번 경험으로 인해 '교통 좋은 집', '쾌적한 집', '넓은 집'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물론 글로벌 경기 부양책이 먹히지 않을 경우 이 추세로 꼬라박으면 부동산이고 뭐고 패닉
[부동산 스터디 힐롱님]
- 화폐가치 폭락 vs. 자산시장 붕괴 가능성 사이에서
- https://cafe.naver.com/jaegebal/1659119
① 화폐가치의 휴지조각화는 필연적으로 자산시장(즉 채권시장) 붕괴보다 가능성이 높으며 시기적으로도 선행할 것
② 이 화폐가치 폭락이 온몸으로 신용경색 상황을 막는 것으로 그림이 그려짐
③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시간은 결국 우리편이다, 그리고 어차피 다른 나라들도 경쟁적으로 자국 화폐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라는 판단이 서면 정부는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것. 그 지경까지 가면 부동산 정책도 모두 풀고 미친듯이 건설투자 부양에 올인할 가능성 충만
[숙주나물님]
-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은?
- 발행일 : 2020년 3월 3일
- https://blog.naver.com/ihappy0304/221834491167
① 장기화될 경우 많이 오른 비율만큼 조정될 것
② 장기화될 경우 투자수요 사라지고 실수요장으로 재편
③ 빠르게 안정될 경우 '금리인하+유동성'이 부동산을 자극할 가능성 높음. 매수를 미룬 수요까지 함께 폭발
[오윤섭의 부자노트]
- 코로나 공포에도 왜 최고가로 매수하는 걸까?
- 발행일 : 2020년 3월 5일
- https://blog.naver.com/rpartners01/221837087598
① 3월 코로나 리스크를 최대한 활용
② 종전주택을 싸게 팔더라도 2020년에 빛을 발할 곳으로
③ 장사가 잘되는 곳은 하락장에도 실수요가 붙는다
[채상욱 애널리스트]
- 요즘 주택가격에 대한 생각
- 업로드일 : 2020년 3월 4일
- https://www.youtube.com/watch?v=Zqd7Z8Vne4c
①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존 생각이 딱히 달라진 것 없음
: 판데믹이 없을 시 가정, 우리나라 주택시장 전체는 15%정도의 고평가 존재
② 폭락은 없겠지만 장기횡보, 기간조정, 가격조정이 나올 수 있음
③ 물론 아닐수도 있음
[대치동 키즈]
- 팬데믹 블랙먼데이와 월가의 황소장 종료 선언, 셰일파산과 은행, 그리고 부동산 시장
- 발행일 : 2020년 3월 10일
- https://blog.naver.com/yhopskin/221846517284
① 코로나 팬데믹이 무서운건 공포 유발과 교역 차단. 자금조달시장 경색 우려
② 러시아-사우디 석유 감산 합의 불발, 미국셰일 업계에 돈을 대주던 미국 은행의 파산 우려
③ 빠르면 2021년 늦으면 2022년 부동산 시장 하락 국면 맞을 가능성
[이상우 애널리스트]
- 집값대폭락이라고?...지금도 무섭게 오르고 있는거 안보이세요?“
- 업로드일 : 2020년 3월 8일
- https://www.youtube.com/watch?v=9UzBlL4GPhI
- 코로나로 오히려 돈을 안씀.
- 소득이 안정된 중산층들은 코로나에 관계없이 소득이 증가할 것. 일부의 가격상승 예상.
전문가들의 좀 더 의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락vs상승의 단순 비교로 보면 코로나 이후 상승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은데, 부동산은 복잡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예상못한 상황(대폭등-대폭락-폭등/폭락의 혼재로 인한 대격차 시대 등)이 나올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공포 이후의 전망은 보는 족족 요약하여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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