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안중근 의사의 말씀을 몸소 실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하던 말던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2~3달전부터 자꾸 부동산 이야기를 하시니 없던 관심이 생겼습니다. 국토법무부 소속이신가.. 근데 오늘 검색어 실시간 순위 1위에 이런 말이 있네요? 

 

'추미애 장관 아들 안중근'

 

음.. 이 어처구니 없는 검색어는 뭘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① 추장관님 아들께서 뭘 했길래?

② 이런말을 한 사람은 누구인가?  

 

관련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739562

 

“秋아들 안중근, 윤미향은 유관순이냐”...여권서도 “오버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를 감싸면서 ‘안중근 의사 정신’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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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장관님 아들이 하신 일

 - 남들과 똑같이 군대를 다녀온 것

  

2) 추장관님 아들을 안중근 의사와 엮으신 분

 -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 9월 16일 논평

 (논평 내용)

 ⓐ "명확한 사실관계는 추 장관의 아들이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복무 중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

 ⓑ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

 

 

아.. 추장관님 아드님이 안중근 의사라는게 아니고,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는 것이었군요. 실시간 검색어가 요약을 하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었군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키워드 조합이네요.

 

그러나,

대한민국의 수많은 현역/예비역 장병들에겐 어떠한 미사여구나 존경의 표현이 일언반구 없더니만, 특권 논란이 있는 일개 정치인의 아들을 위해서는 굉장히 호의를 보이는 것이 정상인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의 과잉충성 혹은 우리편 감싸기의 느낌을 지우기 어렵네요.

 

여/야 정당들과 청와대가 충성을 다해 모셔야 할 대상은 썩어빠진 정치질을 하고 있는 당국의 권력자들과 그들의 가족이 아닌, 이땅의 일반 국민들이라는 걸 리마인드 하시길 바랍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께서 추미애 장관 아들의 안중근 비유에 대해 사

과했네요.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6/2020091603401.html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 秋아들 ‘안중근 비유’ 사과… “신중하게 논평할 것”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6일 군 복무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를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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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말은 처음부터 합시다.

그냥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논평인데..

 

알만하신 분이 왜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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