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과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Cycle

스댕데일리붇#93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싸이클

 

아파트 미분양 → (시행주체) "어 뭐야?" 신축 대기중인거 대거 연기 혹은 취소 → 신축 공급 딸림 → (실수요자&투자자) "저거라도 사즈아" → 미분양 해소 → 일대 가격 오름 → 와~ 건물 올리자 → 공급많아짐 → 미분양

 

뭐 아주 간단하게 적으면 위와같은 사이클의 무한반복인데, 정부에서(특히 서울에서) "와~ 건물 올리자"의 단계를 막는 바람에 수요공급이 무너져 다오름. 어차피 강남은 그사세, 그들만의 리그라 굳이 막을 필요가 없었는데 강남일대 거래와 재건축을 막는 바람에 돈많은 형님누님들이 전국 여기저기 투자를 시작하며 다 올려버린거다.

 

 

서울투자자들을 포함한 전국의 부자들은 미래를 밝게보는 워낙 긍정적인 사람들인지라 전국 여기저기 들어가며 현지인들이 대충 흘려 넘긴 호재도 '와 대박호재'다 라며 지역민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시켜 버리는 바람에 그 영향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뛰어든게 정부 형들이 간과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 불행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까진 못막는다. 

 

게다가 원래부터 돈이 많았던 전국의 '투자 1진(Innvator & Early Adopter)'들 이후 더 거대한 '전기 주류다수(Early Majority)'가 시장에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 2013~2017년 정도 지역 요지와 2기 신도시 등에 신축아파트를 구매한 3040들이다. 그당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선택이 옳다며 집을 산 사람들이 시세상승 뽕맛을 본 후 자본주의에 눈을 떠 이런저런 투자에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그 1진 보다 쪽수가 많다. 얼리어답터들이 공방업 질럿이라면 주류다수는 발업 저글링이라 볼 수 있다. 다들 알겠지만 발업된 저글링 무한러쉬는 막기 힘들다. 

 

질럿 vs 저글링

 

대구에 요새 미분양이 많이 난다고 기사가 많이 뜨고 있는데 전국적인 하락같은 소리는 얼토당토 없다. 전국 여기저기 시장동향 조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어느 현장이든 "대구 분들이 쓸어가셨는데요"라는 말이 안들린 적이 없더라. 그냥반들은 어차피 전국구이기 때문에 본인들 지역이라도 환금성이 좀 떨어질것 같은 곳이나 천지개벽 대기중인 곳이라도 입지가 딸리면 안들어간다. 딴데서도 얼마든지 벌 수 있으니까.

 

그러는 사이에 미분양-미계약분 중 그나마 입지가 괜찮은 곳들이나 미래가치가 높은 곳들은 전기주류다수나 후기다수에 의해 털릴거다. 기회가 다음타자들에게 가는거지.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익이 기대되는 곳들은 금방 해소가 되고 프리미엄도 꽤 붙을거라 본다. 특히 역세권 신축은 오래도록 남아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미분양 지속되면 조정지역도 풀리겠지. 그럼 거기로 돈이 갈까 안갈까.

 

* 저는 대구에는 상가밖에 없습니다.

* 금쪽같은 내부동산(입장코드:1123)

https://open.kakao.com/o/gTWftyRc

 

금쪽같은 내부동산(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상가 꼬빌)

#비번1123 #경부라인 #부동산 #투자 #산업지 #상가 #GTX #반도체 #아파트 #주복 #생숙 #아파텔 #기흥 #송도 #미추홀 #대구 #평택

open.kakao.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