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상상도 못할때가 기회다 (feat.구성역세권, 기흥역세권)

스댕데일리붇#103 

 

강남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볼일을 끝내고 판교도 들렸다.

 

역쉬 강남.

역시 팬교.

 

이런 좋은 곳들은

뭘 짓던 상상이 간다.

 

'여기에 신축이 올라오면 오지게 비싸겠구나' 

 

누구나 할법한 생각이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없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니까.

 

판교에서도 볼일을 다 보고

미금역을 지나 

구성역에서 신호가 걸렸다.

 

아~~ 

지역농협~~ 

개 썩은 프라자상가들,

70년대 미국식 1층 상가건물,

진짜 동네가 많이 낙후됐다.

 

여기가 미국인가 필리핀인가 구성역인가

 

게다가 구성역 반대편은 논밭이다.

여기가 개발이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판교처럼 개발한다는 건

지금도 상상조차 안 간다.

 

구성역을 지나,

기흥역세권 2지구 부지.

여긴 구성역세권보다 더욱 썩었다.

 

 

답이 없어 보인다. 

 

625 직후에 세워진 건물들일까?

어쩜 이리 썩었는지..

 

여기도 이제 조합 설립과 신청이 

마무리 됐다는 소식이 들린다.

 

곧 있으면 기흥역세권 2지구 개발이

드디어, 진짜로, 마침내

본격화되는 것 같지만 

시장의 관심도는 떨어지는 듯하다.

 

기흥역세권 1지구가

4억 초반에 분양해서

나름 11억을 넘겼는데 말이다.

 

아마 수원신갈IC에서 나와서 

신갈오거리 낙후된 곳을 지나면서

사람들이 심리가 많이 꺾이나 보다.

 

분당에서 구성역으로 가는 길과, 수원신갈IC에서 신갈오거리를 지나 기흥역으로 가는 길들이 넘 썩어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부숴버린 게 나에겐 오히려 찬스였을지도 모른다. 

 

나도 사실 매수할 때 그 광경을 보고

식은땀을 흘렸으니까.

 

하지만 그런 썩은 관문들이

현대화되면 그때가 시세가 폭발하는 시점이 된다.

 

평택에 투자하러 갈 때의 

식은땀 포인트는

동탄신도시2를 지나 한참을 달려도

고속도로 출구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다.

 

'과연 여기가 경기도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인고의 시간 30분이 마음에 장벽으로 작용한다.

그걸 이겨내면 고덕과 지제에 투자할 수 있었던 건데 말이다.

사실 엘크루를 사러 갈 때도 식은땀이 났다.

 

'평택 뭐 이렇게 멀어 아 ㅈ된건가'

라고..

 

천안도 마찬가지다.

평택에서 더 가야 되니까.

게다가 천안역은 핵썩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천안에 투자를 할 때에는

일부러 임장도 안 했다. 

보면 내 마음도 부러질 것 같아서.

그냥 1조원 투자 그거 하나만 보고 지른 거다. 

 

이런 부정적 생각을 하게 만드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 요소들이 사실 역발상 투자를 가능케 한다. 

 

남들이 욕할 때 들어가는 거다.

(단, 개발이 예정된 곳에)

 

친구매매법이랑 비슷하다.

친구들 주식에 물려서 뒤진다고 할 때

그 종목을 사러 가는 그런 너낌..?

 

그런데 이제 이런 것도 힘들다.

다들 부동산만 보고 있으니, 소문이 금방 난다.

 

그래서 남들보다 

몇 발자국 빨리 움직여야 수익을 낼 수 있다. 

호갱노노나 네이버 정도의 손품으론 어렵고 

 

그 동네 빠꼼이들과

현장 발품,

동네 카페,

단톡방, 

밸류맵 등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20년에 싹다 털린 신갈오거리 근린/토지

낙후된 관문 신갈오거리도

재개발 수준으로 바뀔 거라는데 

이 사실을 아는가 모르겠다.

 

기흥역세권 맞은편

초역세권 구축 한성아파트엔

이런 현수막이 걸려있다.

 

재건축 대박 기흥역 자이, 기흥역 아이파크 생기는건가

구성역세권, 기흥역세권, 신갈오거리 등지에 앞으로 브랜드 신축 주복들과 업무빌딩, 쇼핑센터 등이 오질나게 생길 예정이지만, 지금이 너무 구려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냥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거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곳에 기회가 있다.

 

'왜 소문내냐 그렇게 좋으면 너나 처먹지'

 

라고 할 텐데,

 

난 돈 없어서 못 산다ㅋ

어차피 청약도 안되고.

 

그냥 말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상상도 못할 때가 기회라고.

 

나는 청약에 당첨되는 법은 모른다.

물 떠놓고 동쪽 방향으로 기도라도 해야 하나

 

오늘 기사를 보니 청약전문가라는 분들이 계시더라. 용인 플랫폼시티나 기흥역세권 2지구, 한성 재건축 같은 곳엔 어떻게 들어갈지 청약전문가 분들께 컨설팅을 받아보자. 

 

아님..

여기저기 톡방에라도 들어가서 눈팅이라도..?

 

그 톡방비번: 1123

 

금쪽같은 내부동산(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상가 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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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 아니니 들어오세용

지인들이 수인분당선 송도역 근처에 들어갔나보다.

부럽다. 

 

[기흥역세권 1지구 사진]

기흥역세권 2지구 조감도1(안)
기흥역세권 2지구 조감도2(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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