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치 : 선거는 뽑는게(select)아니라 뽑는(extract)거

집은 사는게(Buying) 아니라 사는거(Living)라고 하는게 거슬려서 쓰는 글 [스댕데일리붇 대충 #123번째]

 

마음의 위안이나 주는 말만하는 사람들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폴리테이너 김제동이 예전에 하던 말을 기억하는가?

 

'존재만으로 대우 받았던 귀한 사람들'

'네탓이 아니야'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

 

이런 위로글에 현혹되면 평생을 자기합리화와 남탓이나 하며 살아야 한다. 존재만으로 대우받는 시기는 8살 이전이다. 나이를 20살 30살이나 처먹고도 사람구실을 못하면 혈육한테조차 뒤지게 욕먹는게 당연한거다. 수천년간 그래왔다. 

 

남들 다들 집 살때 폭락하면 산다고 안 산게 과연 남 탓인가 내 탓인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국민이 일류라 삼류 정권을 치우고 일류 정권을 세웠는데 왜 세상은 변하지 않는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국민들과 나 스스로가 과연 일류인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집은 사는게(Buying) 아니라 사는거(Living)라고 반복적으로 씨부리는 건, '그러니까 집좀 공짜로 줘', '나에게도 폭등할 집을 하나 해줘'라는 유권자들의 기저-기대심리에 기대는 정치인들의 메타포다.

 

'날 뽑아봐. 그럼 해준다니까?' 

 

이런 사탕발린 말에 국민들은 또 속는다.

지난 4년간을 복기하지 않는다. 

다음 5년 안에 할수 있었으면 왜 지난 4년간은 안했을까. 과연 안한걸까 못한걸까.

 

왜 집값이 이렇게 됐는지 불편하고 힘들게 분석을 하기 보단, 남탓을 하는 편이 편하다. 내 손으로 뽑은 정치인들이 나와 우리 가족을 억압했다는걸 인정하기 싫은 것일 수도 있다.

 

1980년대 국토가 개발되기 이전 황무지에나 가능했던 서울 수도권 100만호 건설을 대중들은 또 믿는다. 개발할 땅이 없어 그린벨트를 푸네마네 하고 있는데 말이다. 100만호 건설이 그리 쉽게 될거면 이번 4년 동안의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왜 이토록 개똥망인가?

 

청년들의 인생 발전과 윤택한 삶에 제동만 걸던 김제동 같은 경우는 더이상 시장의 수요가 없어져서 찾는 사람들이 없어졌는데, 이상하게 아직도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겐 후하다.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는 아마 워낙 살기 힘들어져서일텐데, 이 내용은 삼국지의 첫 서사에서 비슷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치적 사회적 모순의 누적 끝에 생겨난게 태평도였고, 태평도(太平道)는 도교적 종교 교단이다. 우리나라 역시 사는게 팍팍한 사람들이 많아지니 정치인들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종교화가 일부 진행되고 있는듯하다. 

 

삼류 블로거인 내 생각일 뿐이지만,

선거란 잘하는 정치인을 뽑는(select)게 아닌, 타락한 정치인을 뽑아(extract) 솎아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집은 사는게(Buying) 아니라 사는거(Living)라고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자. 북한 사람들도 살기만 하는 집은 다 있다. ㅈ나 하향 평준화 된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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