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도 참치김밥 정도는 사먹을 수 있는 강건한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자산운용을 남에게 맡기란 말이 아니다. 내 자산은 내가 스스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내 자산을 스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공부가 많이 된다. 그렇게 쌓인 지식은 우리 자녀들에게 전달된다. DNA와 함께 지식도 전달해야 자식들이 이 험한 세상 잘 살아나갈 수 있다. 뭐든 노력이 들어가야 잘 되는 듯하다. 나보다 딱히 나을 것도 없어 보이는 자산관리회사 직원들에게 돈을 맡겨봐야 합법적으로 systematic하게 강탈당하기밖에 더하겠는가.

 

직접 수익을 내는 개인들의 경우 수백수천 퍼센트의 이익이 난 케이스를 많이 보지만 펀드 같은 곳에 맡긴 누군가가 500% 이상 수익이 났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다. 남들에게 투자금을 맡긴 사람들의 케이스를 보면 배가 아프긴 커녕 '어휴 나는 저런 거 안 해서 개다행' 같은 생각을 한 적이 더 많다. 

 

오늘 하는 이야기도 그냥 개똥깥은 내 생각일 뿐이지만 부동산 차익 투자는 여력이 된다면 죽을 때까지 하는 게 좋다고 본다. 자녀가 대학에 가고 나면 부부가 다시 이동이 용이해지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차익을 내면 그게 곧 은퇴준비가 된다. 다만 이건 상승기 때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지난번 정체하락기마냥 5~10년 정도 수익을 전혀 내지 못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금액은 떼서 상가, 오피스, 공장, 창고, 배당주 등의 수익 투자로 돌려놓는 걸 추천한다.

 

근로소득은 매우 중요하니 투자좀 잘된다고 직장을 때려치우는 우를 범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만약 직장을 그만둘 거라면 반드시 그전에 가업으로 삼을 비즈니스 모델을 꼭 만들어 놓자. 차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형 부동산 투자, 근로소득, 작은 사업, 배당주 정도를 만들어 놓으면 정치인들이 아무리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놔도 바퀴벌레같이 살아남아 매일 참치김밥 한 줄 정도는 먹고살 수 있다.  

 

스댕데일리붇 #130 참치김밥 정도는 사먹을 수 있는 강건한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어제 먹은 야채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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