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하반기 대비 리스크 관리

요즘 하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쓴다고 폭락론자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아니라는 점을 미리 이야기한다(나는 지금 n주택 n분양권 n상가 n오피스 n지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닥터둠' 김영익 교수님께서 22년 하반기에 큰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분석을 냈다. 여러 가지 모델을 활용하여 예측을 하시는데 시점의 차이는 있었지만 근래 굵직한 변곡점을 대부분 맞추신 분이라 눈여겨봐야 한다. 본인은 우연히 많이 맞추었다고 하지만 운이 반복되면 실력이다. 여기에 전설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형님도 70 평생 경험하지 못한 위기가 곧 올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 부동산 차익 투자는 정말 멈춰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거 아닌가 싶다. 갯수 늘리다가 골로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익형 자산과 차익형 자산 일부를 매도하고 현금 확보 후 달러, 미국 채권 정도를 갖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현금 보유가 기회비용적 손실이라곤 하지만 경제위기가 온다고 생각하면 1년 정도 놀리는 건 손실이라고 볼 수도 없다. 상승할땐 조금씩 오래 오르지만 하락이 올땐 와장창이므로 대기하다가 그날이 오면  공포에 매수하려 한다.

유명한 블로거들이 이미 태세전환을 좀 했고, 그동안 많이 맞춘 분들도 정체-고점을 이야기하는 게 많아진다. 이제 슬슬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면서 다음 턴을 기다리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이런 시점에 해야 하는 건 회사 잘 다니기, 건강관리, 신사업 추진 등이라고 본다.

아, 한창 개발 중인 동네의 부동산들은 그동안 폭등이 없었고 수급 문제도 꼬이지 않았다면 하락기에도 괜찮게 버티니 옥석을 가려서 들고 갈 놈들과 버릴 놈들을 잘 추려야겠다. 기준을 잘 세워보자. 22년 하반기.. 금방 온다.

(추가) 일단 역세권은 버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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