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강의(3) 중산층 진입을 위한 내 투자 방법과 철학 - 중산층 진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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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릿말 

 1. 소득의 트라이앵글 : 노동 소득이 더 중요한데?

 2. 소득의 트라이앵글 : 자본 소득 세팅하는게 쉬운게 아님

  - 중산층 진입 전 가장 소중한 자산

 3. 소득의 트라이앵글 : 소득의 꽃 사업 소득

 

II. 부동산 투자

 1. 분양권

 2. 갭투자

 3. 재건축 재개발

 

III. 수익형 파이프라인

 1. 상가 

 2. 오피스

 3. 지식산업센터

 4. 공장 

 

IV. 싸게 사는 법

 1. 경매

 2. 공매

 3. 급매와 초급매

 

V. 잘 파는 법

 1. 연락의 중요성

 2. 협상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협상법

 

VI. 부동산 투자 철학

 1.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라 

 2. 루소처럼 걷고 상상하라

 3. 소로처럼 느끼고 보는 법

 4~8. TBD

 

VII. TBD 

 

 

제 3강 중산층 진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 

 

많은 사람들이 소득을 이야기 할때 노동소득, 자본소득, 사업소득을 이야기 하는데 노동, 자본, 사업보다 더 먼저 챙겨야할 자산이 있다. 부동산 강의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 자산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거나 간과하는 부분이 있어 내가 스리슬쩍 이야기를 꺼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제 생활은 자기 몸둥이 하나로 시작한다. 내가 가진 자본(생산수단)이라곤 수십년 단련해온 내 몸이 전부일 뿐이다. 하지만 자신을 미래의 부자라 자처하는 투자자들 중 몸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했다.  

 

중산층 진입 전엔 '자산'이라 불리울만한 덩어리의 돈을 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산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신체기관들이 각자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이런 중요도 높은 자산을 막굴리는 경향들이 있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다. 기본도 지키지 않으면서 무슨 중장기 투자를 하겠단 말인가? 우선순위도 모르면서 말이다. 

 

금전적 자산도 비즈니스 모델도 아직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 내 신체자산을 사용하는 댓가로 받는 사측과의 근로 계약을 진행한다. 기업에 면접을 보러 가는 것은 내 뇌를 비롯한  몸둥이가 그만큼 당신들에게 쓸모있다는 것을 뽐내러 가는 것이다. 대기업 입사 시 신체검사를 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게 꼬인다.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가장 건강한 상태의 내 신체를 사측에게 하루 8시간 이상 제공하고 등가의 재화(=돈)를 받아내는 것이 취업이고 취직이다. 

 

그나마 등가 교환이 되면 다행이다.

 

이 시장도 수요공급의 불균형 때문에 사측에 유리한 쪽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AI와 로보틱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체 사용료 지급의 필요성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 신체 노동력 제공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앞으로는 이 현상이 가속화 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둥이를 써서 소득을 올리는 것은, 가진게 부족한 사람들에게 여전히 가장 유효한 자산증식의 수단이다. 아직 기계가 모든 것을 해줄 수는 없으니까. 바꿔 말하면 내 몸의 가치가 더욱 떨어지기 전에 약간은 조바심을 내서 될수 있는 만큼 벌어놔야 하고, 그 사이에 신용을 만들어놔야 한다. 자본 소득이 생기기 전 금융기관과 사용자로부터 부의 이전을 유도할 방법은 그 뿐이다.

 

수많은 신체기관 중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뇌, 눈, 귀, 입(혀), 팔, 손(손가락), 다리, 발 정도이다. 머리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뇌, 눈, 귀, 손가락 등을 사용한다.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여기에 목청과 혀가 추가되된다. 몸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팔, 다리, 손, 발을 더 쓴다.(화이트칼라에서 블루칼라로 갈수록 신체기관을 더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감각기관들과 사지는 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이 가진 가장 중요한 자산들이다. 

 

그런데 신체 자산들은 유통기한 같은게 있다. 

 

뇌를 제외하고는* 쓰면 닳는 놈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40세 전후로 한두곳씩 문제가 발생하고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사지와 감각기관들은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돈을 벌어오는 기관들에게 양분을 공급하고 제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놈들인 장기들과 척추, 신경계쪽은 한번 맛탱이가 가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 다른 신체기관들은 쉬게 놔두고 뇌를 사용하여 소득을 올리는 지식기반의 직업이 중장기적으로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뇌는 쓸수록 좋아진다 )

 

그래서 중산층 진입 전의 자산관리란 곧 건강관리와 같은 말이다. 신체가 건강해야 중산층 진입이 용이해진다. 건강한 몸에 좋은 생각이 깃든다. 좋은 생각이 깃든 몸이어야 건강한 다른 친구들이 생긴다. 그 친구들 중에 조력자들이 생겨난다. 건강한 몸이어야 시장의 야수들로부터 내 몸과 자산을 지킬 수 있다. 신체 건강이 기본이 되어야만 협상력이 유지된다. 자본가로 가기 위한 첫 단추는 건강으로부터 온다.

 

어디 한군데가 심각하게 아프거나 신체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남들에게 숨기려고 해도 티가 나게 되어있다. 사람도 동물이라 약해보이는 상대는 결국 먹잇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혹은 배제해야 할 대상으로 취급된다. 결국 건강하지 못한 신체로는 어딜 가도 협상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건강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자문해보자. 

 

나는 21년 2~4월 세 달 간 침대에 누워만 있었다. 걷지도 못했다. 천추1번 요추5번 추간판에 크게 문제가 생겨 건강상태가 극도로 안좋아졌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동안 나는 어떠한 종류의 소득도 쌓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자신감이 떨어졌고 미래가 불투명했다. 비전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위축된 상태로 시장에 나간다면 금방 잡아먹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이 아닌 내 가족까지 모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집안의 주수입원인 가장이라면 뭔가 느껴야 한다. 

 

이 블로그 강의를 제대로 듣기 전에, 이 책의 남은 부분을 읽기 전에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자. 일어나서 허리를 한번 펴고 어깨와 목을 돌려주고 스트레칭을 하자. 스쿼트, 팔굽혀펴기, 달리기, 철봉, 계단오르기 등을 하러 나가자.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그냥 나가서 걷자. 그러고 나서 다음 강의를 읽자. 

 

병든 몸으로는 중장기 투자를 진행할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막강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경제적 자유를 찾기 전에 신체의 자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노동소득, 자본소득, 사업소득은 건강한 몸을 기반으로 한다. 절대적이다. 잔소리 같지만 건강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중산층 진입을 위한 가장 신경써서 관리할 자산은 내 신체다.

 

"건강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건강은 모든 자유 가운데 으뜸이다"

 - 스위스의 철학자 앙리 아미엘 -

 

 

* 본 블로그 강의는 "스댕 톡강의방"에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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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블로그강의(1) 중산층 진입을 위한 내 투자 방법과 철학 - 노동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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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블로그강의(2) 중산층 진입을 위한 내 투자 방법과 철학 - 자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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