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와 성공한 비관론자는 없다는 말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고 한다. 나빠질 일만 생각하고 꼼짝도 하지 않는다면 상처받지 않고 손해 보지 않을 수는 있지만 더 이상 성장도 발전도 없다. 인생은 불확실성의 연속인데, 이런 복잡계-혼돈의 세상에서 확실하고 안전한 길을 찾으려고 하니 모순이 발생한다. 그런 길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게 실제로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었겠지. 결국 비관론을 극복하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더 큰 기회에 배팅하는 사람들만이 부를 거머쥐었다.

 

주식에 천만원을 넣어 모두 잃어도 천만원이지만, 상승장을 맞으면 3천만원 5천만원 1억원이 된다. 부동산에 투자해 하락기를 맞으면 마음은 아프지만 적어도 내 집과 내 땅, 등기권리증은 남는다. 반면 상승기를 맞으면 자산이 몇배씩 증가하게 된다. 최악의 상황은 아무것도 해놓지 않았는데 장기 상승장을 맞는 거다. 그때 유행하는 말이 '상대적 박탈'이고 새롭게 생겨나는 집단이 '벼락거지'일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모든 투자를 성공시킬 필요도 없다.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의 말대로 몇번 투자해 한두번만 성공해도 자산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특히 더 그렇다. 투자 기간 중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걸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해내느냐가 큰 차이를 만들어내더라. 물론 애초부터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지 않도록 구조를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이 아닌 이상 모든 어려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찾아온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건 더 중요한게 아닐까.

 

비관론에 빠질 것 같거나 혼자 이겨내기 힘든 상황이 오면 그런 상황을 먼저 겪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참고하면 좋다. 책을 봐도 좋고 누군가의 강의와 컨설팅, 유튜브 영상, 블로그 등을 찾아봐도 좋다. 그리고 '성공한 비관론자는 없다'라는 문장을 기억해야 한다. 기회의 밭에서 한두가지 어려움을 찾아내 거기에만 집중하는 비관론자가 될 것인가. 모두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투자자 사업가 자산가가 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본다.

 

주가나 집값이 정체되거나 조정을 받는 시기에는 다들 '이번엔 다르다', '(하락기가)몇 년은 간다. 현금을 준비해라', '지금이 바닥이 아니다' 라는 콘텐츠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런 시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견딘 사람들이 나중에 큰 부자가 되더라.

 

당신은 낙관주의자입니까, 아니면 비관주의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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