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일반 국민들은 선량하다는 소리도 이제 한물 간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아니, 선량하다기 보단 칼이 지배했던 막부 중심의 정치에서 순종적으로 잘 길들여진 그들 특유의 습성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이겠지. 피를 흘리면서도 그들의 지배층에게 절대 복종하는 일본 국민들. 후쿠시마산 농작물 더욱 소비하자는 캠페인까지 벌이는 일본 민중들에 의한 아베의 야욕 좌절을 기대했던건 어쩌면 우리의 과욕이었을 수도 있다. 오늘 치뤄진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개선(신규) 의석(124석)의 과반을 확보했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대로 아베의 승리가 확실시 될 경우 일본을 '전쟁가능국'으로 만들기 위한 개헌에 필요한 확보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참의원이란 미국의 상원 ..
스타벅스에 갈 때마다 자꾸 뭔가 산다. 『기흥역 AK&의 스타벅스 리저브 & 티바나』가 집 앞에 있다는 게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 지난번에도 너무 이뻐 보여서 리저브 에스프레소 머그를 2개 사왔는데, 이번엔 타바나의 차가운 음료 전용 더블 월 글라스를 사왔다. 필요해서 산게 아니고 이뻐서 샀다. 와이프는 사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냥 샀다. 와이프가 사지 말랬는데 이걸 사서 물을 많이 마시겠다는 핑계로 샀다. 가격은 12,000원. 하나카드 4,000원 할인이 있어 8,000원에 득템하였다. 위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사진처럼 정말 예쁘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그냥 보는게 더 이쁘다. 사실 티바나 더블 월 글라스는 이뻐서 산 상품이라 기능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굉장한 기능이 있었다. 바로 단열..
지난 2015년 업무용 컴퓨터로 구매했던 LG의 구형 그램 노트북이 너무나 느려졌다. Intel의 i5 CPU에 램 8기가 SSD 128기가가 모델이었는데 4년 3개월 동안 정말 미친듯이 썼더니 알 수 없는 이유로 PPT 작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느려지더라. 발열이 굉장히 심했다. 뭔가 맛탱이가 갔었는데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센터에서도 몰라 그냥 바꾸기로 결정. 열 때문에 노트북의 하판도 부풀었었다. 포맷과 시스템 정리 등 많은 것을 해봤지만 차도가 없어 회사에서 사무실에서 몇번 울었더니 우리 사무실의 어머니격 존재 내친구 안팀장이 할인 쿠폰을 잔뜩 먹여서 120만원을 들여 사줬다. 『LG 올데이 그램 14ZD990-GX50K』으로. ㅎㅎ 구형도 동일 모델이었기 때문에 비교를 좀 해볼까 한다. 물론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