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컴뱃7의 고난이도라 여겨지는 트로피를 대부분 획득하였다. ACE 난이도 전 맵 S랭크 클리어도 완료했고, 네임드 기체도 모두 잡았다. 캠페인 모드와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모두 굉장히 재미있어 오래간만에 영혼을 불사르며 게임을 했는데, 고난도 트로피를 모두 달성했음에도 아직 플래티넘 트로피는 따지 못하였다. 그것은 극악의 트로피인 캠페인 모드 비행거리 76,500km와 40,000,000 MRP 트로피를 달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40,000,000 MRP는 아마 멀티를 즐기며 알아서 달성될 것이다. 하지만 캠페인 모드의 모든 업적을 끝낸 지금 캠페인 모드에서 76,500km를 달성하려면 정말 좀 아득하다. 이미 ACE, HARD, NORMAL, EASY를 모두 1회씩 클리어했고, 네임드 모두 잡기와..
오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왔는데 영화를 보기 직전까지도 스포를 당할까 많이 조마조마했다. 영화를 보기 전 스포일러를 당하면 아무리 사소한 내용이어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엄청난 타격이 있으므로 절대 스포일러를 당하지 말자. 선의의 거짓 스포일러도 당하면 안 된다. 그것도 영화 보는 내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포일러를 방지할 팁을 적는다. 정말 다행히도 나는 엔드게임 관련된 스포를 전혀 당하지 않았기에 재미와 감동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때에는 믿었던 직장 동료에게 악의적인 스포를 당해 쌍욕을 퍼부어줬던 경험이 있다. 나 혼자만의 기준이지만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간의 마블 영화들과 비교도 되지 않는 재미가 있다. 예상 관람객 수가 1500만, 아니 ..
플레이타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재미있는 에이스컴뱃7 스카이즈 언노운(SKIES UNKNOWN). 플래티넘 따기가 엄청나게 어렵다길래 도전 중이다. 네임드기 모두 등장시키고 격파하는 업적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공략 모아놓은 곳이 없어 국내외 사이트를 참조하여 한꺼번에 정리한다. 나는 8번째 네임드까지 진행하였다. 나머지는 공략을 하면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 Ace #1: Huang Xuan Tai, MiG-21 PYRO Mission 01 - Charge Assault [조건] 4번째 폭격기 편대 등장 전 2기 이상의 적 항공 전력 동시 격추(특수무기 활용). 매우 쉽다. * 4번째 폭격기들 등장 시 함께 맵 북서쪽에서 등장 Ace #2: Joe Barker, MiG-29 JESTER Missi..
결론부터 적자면, 이 게임(에이스컴뱃7) 역시 한정판인 콜렉터스 에디션에 지불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잘샀다. 전투기를 조종하는 재미가 쏠쏠하여 매일 플레이하고 있지만 중독적이진 않아 일상에 방해를 주진 않는 좋은 게임이다. 내가 에이스컴뱃이라는 게임을 처음 접한 건 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 발매되던 1997년 어느 날 이었다. 과거 Play Station 1 시절 철권과 릿지레이서 시리즈로 유명했던 남코(Namco)社의 신작 에이스컴뱃 시리즈는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었다. 비행 시뮬레이션과 슈팅을 적절히 믹스한 독특한 작품으로서 두번째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으로 기억한다. 나 또한 에이스컴뱃 2부터 이 시리즈의 팬이 되었고 20년이 지난..
2019년 1월, SONY에서 또 일을 냈다. 그리고 우리 와이프도 일을 냈다. 1월 24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제품군을 최대 15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특가 할인 판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PS4 하드웨어가 이미 두대나 있는 나도 혹할만한 할인이다. 난 이미 구형 플스4와 PS4 5억대 판매기념 전세계 5만대 한정판 PS4가 있다. 구형은 플레이용으로 열심히 돌아가는 중이고 한정판은 박스채 관상용으로 잘 보관 중이다. 그런데 이번 특가할인은 Slim과 Pro다. 나한테 없는 모델이다. 매력적이다. 한놈은 얇고 이쁘고 한놈은 성능이 좋다. 소유하고 있지 않은 모델이지만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기를 또 들이는건 사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으려 했다. 마침 전날인 1월23..
정말 오랫만에 게임을 완벽하게 클리어했다. 고등학교 2학년 이후로 처음으로 생각된다. 아니다. 아닐수도 있겠다. 생에 첫 완벽 클리어인가보다. 20년전에는 게임공략을 다루는 책들을 보고 게임을 즐기곤 했는데, 아무리 공략을 보고 제대로 플레이했다고 해도 누군가가 인증을 해준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기준에서나 완벽했던 것이었겠다. 어쨌든, 이번 스파이더맨 클리어는 PSN(Playstation Network)의 트로피 시스템에서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한 것이니 완벽 클리어가 맞을 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제 취미는 게임입니다'라고 하는데 20년만의 제대로된 클리어라니. 어디가서 취미라고 하면 안되겠다. 고3이 시작된 이후로 약 20년간 이래저래 바쁘게 산다고 시간이 없기..
안녕하세요! 버리는 삶을 추구하지만 왜 자꾸 사고있는건지.. 한정판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네요 PS4 5억대 판매 기념으로 한정판이 나온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제 손에 있습니다. (패드만) 5억대 한정판이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PS4 Pro Limited Edition 본체는 이미 예약이 끝나버렸더라구요. 에잇 그럼 패드라도 사야지! 라고 벼루고 있었는데 패드도 이미 온라인에서 품절이었습니다. 그런데 루리웹 댓글 어디에선가 '그럼 오프라인에서 사면 된다'라는 글을 보고, 판교에 위치한 유일한 게임샵(루리웹에서도 오른쪽에 갔던 그 게임샵) '겜덕'으로 달려갔습니다. 사무실이 삼환하이펙스A동인데 겜덕이 삼환하이펙스 B동이거든요 8월 24일 금요일,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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