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데일리붇 #127 청개구리 처럼 해야 이긴다. 심리가 꺽였을때가 기회일수도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 대출규제가 더해져 뭔가 시장이 얼어붇은 느낌이지만 청약결과들을 보면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건 그냥 기분탓일까. 특히 부산과 인천송도, 용현학익, 남원주 호반써밋 등의 청약경쟁률 보면 올 초가을까지의 분위기와 별반 다를바 없는 것 같다. 그냥 시장 참여자들이 똑똑해져서 공급이 많아 단기적으론 힘든 대구나 인기없는 지역의 인기없는 평형대 몇몇을 패스했을 뿐이라는 생각만 든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떠들던 역발상의 시즌이 지금일지도 모른다. 겁줄때 사모으는게 투자자 아니었나. 2~3년전 미분양 지옥일때 매수한 사람들이 승자였다는 걸 잊지말자. 집값이 빠지면 나라 경제에 타격이 훨씬 크기때문에 정부는 ..
스댕데일리붇#108 젊진 않지만 나름 젊은 스댕입니다. 나이도 어린 놈이 무슨 차익형 부동산(아파트/빌라 등) 투자를 등한시하고 수익형(상가/오피스/지산 등)을 그렇게 해대냐고 혀를 끌끌차는 분들이 있다. 모험심이 부족하다나 뭐라나.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나 풀어보고자 한다. 월급 받을 땐 월급의 중요성을 모른다. 월급을 한 10년 받다 보면 그게 좀 공기처럼 느껴져서 월급의 소중함을 대부분 모르더라. 회사에서 대충 개판치며 살아도 때 되면 무조건 나오는 줄 안다. 월급이 끊긴다는 상상을 안 하고 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실제로 퇴사에 준하는 상황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집 팔아서 생활비를 대면 될까? 이런 개같은 양도세 폭탄 시대에 한집당 10억 이상 차익이 난 다주택자가 아니라면 아마 멘탈..
스댕데일리붇#100 은퇴하는 순간 소득 -60%.. 은퇴하는 순간 소득이 60%가 줄어 많은 노인들이 생계절벽에 내몰린다고 한다. 몸도 고장나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든데 어쩔 수 없이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69세 노인의 경제활동참여율이 불과 3년 만에 12.9%포인트나 올랐다고 한다. 심지어 '일을 하고 싶다'는 65세 이상 노인 9.4%에서 68.4%로 폭증했다는데 그 배경은 더 심각하다. 용돈벌이가 아닌 '생계비 마련'이 일을 하고 싶은 이유의 73% 이상이니까 말이다. 은퇴 후 편안한 여생을 보내야 하는 분들이 생존을 위해 끝없이 일을 하고 있다. 젊었을적 미리 대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죽기 직전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거다. 게다가 일자리들이 사람이 아..
이제 양도세 중과 80%의 시대가 옴. 1억 올라서 팔면 내가 2천만원 정부가 8천만원 가져감.. 1년동안 2억 올라도 내가 4천만원 정부가 1억6천만원 가져감 어차피 사지도 못하지만 샀다고 해도 팔때 수익률이 엉망임. 그런데 상가를 사볼까요 4억짜리 상가를 사면 1.5억 들여서 이자제하고 월 120~130정도가 떨어짐. 1년이면 1440~1560이니깐 연수익 대충 1500이라고 잡음. 주택투자로 치면 연간 한 8천 정도 오른 효과임 2년째 월세받으면 1.6억 3년째 월세받으면 2.4억 오른거나 마찬가지임 다주택자 입장에서 이대로 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손쉽게 접근할게 수익형 물건들밖에 없음. 경매로 사면 더좋음 그리고 역세권 지산이나 위치좋은 섹션은 잘만 세팅하면 상가보다 수익률 훨씬더높음. 그런데 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은 추가수익 월 100~200 벌 생각으로 한두개 사보고 끝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발을 들인 순간 이쪽 전문가가 되어서 월천 목표로 달리는게 좋다. 다른 소득 없이 수익형으로만으로도 먹고 살수있는 구조를 짜야 한다는 거다. 외벌이의 경우 겸업 금지 등의 여러 이유로 수익형 부동산의 명의를 배우자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다. 대충 4억짜리 상가를 산다면 투자금 1.5억 정도에 이자를 제하고 월 130정도의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그런데 그 순간 건보료가 지역가입자로 변하니 실제 수익은 더 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거기서 끝내긴 아쉽다. 감을 한번 익힌 후엔 더 적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찾아본다. 그러다보면 경매에도 접근하게 되고 신축 지산이나 섹션 등..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60 수익형 부동산 취득 일기 2015~2022 (feat. 보유세 대비) 일단 정치권 두 인물들에 대한 욕을 좀 하고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비난이 꽤 길수도 있으니, 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욕을 요맨큼도 보기 싫은 분들은 스크롤을 많이 밑으로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정치인들이 몇분 빼고는 그렇게 똑똑하거나 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들도 없잖아요. 그런데 시민들을 무지하다고 생각하고 계몽시켜야 한다는 기본적인 패시브가 여야막론하고 탑재된것 같아요."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라고 세금으로 월급주며 그자리 앉힌건데, 귀를 막은채로 자기들 말만 옳다고 밀어붙이고 있으니.. 민주당은 덜할줄 알았는데 통합당보다 더쎈놈들이고 이거 참.." "정치권력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