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꽉 쥐고, 지키는 거예요
- 투자
- 2020. 10. 27.
숙주나물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이다. 숙주나물님 역시 다주택자 아주머니께 들은 말이라고 하는데, 이거 참 울림이 있는 문장이다. 흔히들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고 하는데, 가치투자자들이나 투자로 정말 많이 번 사람들의 사례를 들여다보면 '매도'란 단어는 사전에서 빼버리는게 더 맞는 것 같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산 순간부터 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돈을 크게 버는 꼴을 못봤다. 내 경우에서도 마찬가지다. 금새 팔 생각을 하고 산 것들은 죄다 수익률이 높지 않다. 제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시간을 묻히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렇다면 결국 투자자가 갖춰야 할 덕목은 딱 하나 '그냥 인내하는 것' 뿐이다. 그냥 내가 뭘 샀다는 생각을 잊고 진득하게 기다리다보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온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존버하면 언젠가 떡상한다.
요샌 더 주식같이 된게, 로켓 차트 순환매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그냥 갑자기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 훅 뛴다. 그것도 지방이나 비조정지역에서 말이다. 이런 순환매는 지역을 타고 차례대로 오기 때문에 시세분출의 시기 예측은 어렵지만 지역은 예측하기 어렵지 않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집이 적당히 괜찮은 곳이라면 저평가라 좌절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는게 상책일 수 있다. 나부터 이 말을 잊지 말아야겠다.
"부동산은 곽 쥐고 지키는 거예요"
스댕데일리붇 #12 "부동산은 꽉 쥐고 지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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