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자유여행 7박8일 총 경비(비용)

나트랑 여행의 최적이라 생각되는 3월초 여행. 3월 1일에 출발하여 9일까지 다녀온 나트랑(냐짱, Nha Trang)여행의 일기를 어서 끝내고 싶은데 사진 정리를 마치지 못해 여태 미루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진이 없어도 쓸 수 있는 나트랑의 여행 경비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나트랑에 여행을 계획중인 가족이 있다면 패키지여행과 우리 자유여행의 경비를 잘 비교하여 합리적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다. 10일 전엔 저기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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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박

 + 나트랑 시내의 르모어 호텔(Lemore Hotel)에서 3박 

 + 나트랑 교외의 아남리조트(The Anam Resort)에서 4박

 

 * 르모어호텔 3박 경비 : 7만+7만+4.5만 = 18.5만원 (3일 모두 3인 조식 포함)

  - 일반 룸의 경우 조식포함 하루 4.5만원. 엑스트라 베드 신청 시 2.5만원 추가

 

 * 아남리조트 4박 경비 : 18만 * 4 = 72만

 

  [나트랑 7박 총 숙박 비용] = 90.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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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공 

 + 3월 1일 밤비행기로 출발 - 3월9일 새벽 복귀 기준

 + 이스타항공 이용. 성인2 어린이1 기준

 

  [항공권 구입 비용] = 85.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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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권 + 숙박비(고급 리조트 4박, 시내 호텔 3박) = 약 1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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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나트랑에서의 식비, 이동경비(주로 택시), 기념품비이다. 

우리 가족은 500달러를 환전해가서 깔끔하게 다 쓰고 왔다.

 

200$ : 아남리조트에서의 중식과 석식에 사용된 식비이다. (마지막날 저녁부페에서의 70달러가 컸음)

120$ : 기념품. 

100$ : 시내에서의 식사+군것질+온갖 택시비

25$ : 택시기사에게 5만동을 내야 하는데 모르고 50만동 내고 내림.. 이새끼 그냥갔어..

20$ : 7박8일 동안 호텔과 리조트에서 쓴 팁이 20달러 정도.

10$ : 공항에서 군것질

 

돈이 20달러 정도 남았다. 택시 기사에게 실수로 적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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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박 8일 항공 + 숙박 + 현지체류비용 = 2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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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20만원 가량의 돈으로 세 가족이서 7박 8일동안 신나게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다 왔다.

 

 

여행을 다녀와서 알아보니 3월 3~4주차엔 항공권이 더 싸더라. 우린 85.6에 다녀왔는데 같은 조건으로 68만원이었다. 숙소 가격은 거의 비슷. 

 

내년에 나트랑에 또 가야하니 남은 달러는 잘 보관해놔야겠다.

 

 [아남리조트 석식부페. 사진은 케익이지만 바베큐가 맛있었다]

 

나는 나트랑에 반드시 다시 갈 것이다. 와이프가 좋아하겠군..

 

 

짠내나는 여행이었다면 220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경비로도 나트랑에 다녀올 수 있었다. 현지에서의 돈을 좀 아끼고, 일정을 항공편 최저가로 맞춘 후 리조트를 하루 빼고 일반 호텔로 갔다면 220만원이 아니라 세가족 총 경비 170만원이 들어간다. 

 

* 비행기 68 + 시내호텔 4박 18+ 리조트3박 54 + 리조트체류비 10+시내체류비20 = 170

 

이래서 나트랑 여행이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졌나보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베트남 나트랑 일기의 본연으로 돌아와서 아남리조트의 석식부페(바베큐), 흥미진진했던 세일링 등을 적어볼 예정이다.

 

 

참조

2019/03/04 - [Travel] - 나트랑 자유여행 1일차 르모어호텔(Lemore Hotel)

2019/03/05 - [Travel] - 나트랑 자유여행 2일차 제이스파(J-SPA)

2019/03/05 - [Travel] - 나트랑 자유여행 3일차 분짜하노이. 더러운 맛집.

2019/03/06 - [Travel] - 나트랑 자유여행 4일차 아남리조트 조식부페 리뷰

2019/03/10 - [Travel] - 나트랑 자유여행 5일차 아남리조트 야경

2019/03/11 - [Travel] - 나트랑 쇼핑 미니소와 미니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