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깎이계의 명품 파버카스텔 연필깎이를 두 달 전에 사서 쓰고 있다. 나야 쓸 일이 없는데 어린 우리 딸이 많이 필요하다. 색연필도 깎아야 하고 연필도 깎아야하고.. 30년전 은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샤파연필깎이에 연필을 놓고 돌리면 가슴이 웅장해지고 그랬는데.. 그 제품은 아직도 팔더라ㅋ 그당시에도 꽤 비쌌던 것 같다. 기술이 발전된 만큼 자동 연필깎이들도 많이 나왔는데, 아직 품질이 별로라고 한다. 잘 안깎인다고. 맞다. 연필은 돌려 깍아야 제맛이 아닐까? 그 손잡이를 돌리면 손에 느껴지는 특유의 손맛이 있다. 그래서 파버카스텔 수동 연필깎이를 선택하였다. Faber-Castell 연필깎이 와 굉장히 오래된 브랜드다. 회사를 1761에 설립하다니. 조선 중기에 세워진 회사가 아직도 있다. 나는 이상하..
요새 가면을 좀 검색했더니 이런 페이지가 페이스북 추천으로 뜨네요. 누군가가 엄청난 건담을 비롯한 메카닉 헤드 3D모델링을 하고 있네요. 아래 사진은 Tang Brothers Market Collectibles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모아놓은건데 가져와봤습니다. 아이언맨 실착용 헬멧 제품이 많이 나왔던데.. 관련 기업들이 건담 헬멧도 작동되서 쓸수 있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음.. 내가 만들까? 사진 왼쪽 위에 'natalie.3dblah'라는 워터마크가 박혀있는걸로 봐서 실제로 만든 건 아니고 저 아이디를 쓰는 분께서 만든 3D 모델링인가보네요. 구글링을 하여 사진들을 좀 더 모아보겠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대단한 능력자들이 많네요. 이런 능력을 갖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
헤어드라이어를 욕실 젠트리(?) 위에 2년간 올려놨었는데 자꾸 떨어지기도 하고 영 불안하여 거치대 쇼핑을 하던 중 넘나 깔끔한 것을 봐서 구매했다. 욕실에 유럽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비싼 포세린타일을 풀시공 했는데 구멍을 뚫으면 안될 것 같아 접착식을 알아봤는데 역시나 굉장히 많은 제품들이 있더라. 그중에 가장 내 눈을 끈건 바로 3M 테이프가 뒤에 붙어있는 풀 스테인리스 제품. 난 이런 깔끔한게 좋다. 덕지덕지 뭔가 붙어있고 복잡한 면을 가진 건 딱 질색... 뒤에는 이렇게 3M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다. 이 헤어드라이어 거치대는 3M에서 만든게 아니다. 그냥 어느 업체에서 가공하여 뒤에 3M VHB 테잎을 붙인 것. 어? VHB 약자가 궁금하다. 3M™ VHB™ 테이프란? 3M™ VHB™ 테이프를 사용하면..
저는 내장지방 감소와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에 밥이나 빵대신 ABC주스를 마시고 있고, 저녁에도 밥대신 샐러드를 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ABC주스는 믹서기로 갈면 되는데, 저녁의 양배추샐러드는 손으로 직접 갈아야 해서 와이프가 힘들어 하더라구요. 양배추가 크게 썰리면 맛이 좀 덜하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강판과 채칼을 찾던 중 상품평이 꽤 좋은 독일산 명품(?)이라는 트라이앵글 채칼을 샀습니다. 비슷한 물건이 일제 시모무라 제품도 있고 중국산도 있는데 그냥 독일산으로 샀습니다. '그냥 제일 비싼게 좋은거다~'라는 생각으로.. 결과적으로 칼질 대비 양배추가 상당히 얇게 썰려 샐러드의 단면적이 증가하고, 드레싱에 더 촉촉하게 적셔지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모두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
제 블로그와 더불어 가족들이 진행할 유튜브 채널을 열려고 준비중입니다. 얼굴을 드러내고 하는게 표정이 보이는 등 참 효과적이겠지만 일반인이다보니 여러가지 걸리는 점이 많아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프롬아떼의 '입체 유튜브 동물 가면 종이 3D 곰 마스크 크래프트 생일 파티 이벤트 할로윈 만들기'입니다. 상품명이 참 기네요.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그닥 유명하지 않은 제 블로그는 어떠한 협찬도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 나오는 리뷰는 모두 필요해서 산 것들이라는거.. 프롬아떼 제품을 산 이유는 종류가 많고 제일 이뻐였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보면 가면이 참 많지만 대부분 무섭게 생겼거나 질이 좀 떨어져 보이더라구요. 반면 해당 제품들은 '예쁜 색상 조합'..
무선마우스를 골라달라는 와이프의 요청에 제일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외관이 이쁘고 편안한 마우스를 찾던 중 발견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샤오미 무선마우스 청춘판 제품입니다. 일단 굉장히 저렴합니다. 쿠팡에서 9,900원에 팔고 있어요. 그리고 이쁩니다. 성능은 나무랄데 없습니다. 어떤 센서를 썼는지 모르지만, 제가 테스트 해봤던 곳에서 아주 매끄럽게 잘 움직이더라구요. 마우스 감도를 테스트한 바닥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라믹식탁, 원목책상, 인조대리석, 책위 네 군데에서 모두 아주 정확히 인식이 됩니다. 현재 데스크탑과 업무용 노트북 무선마우스가 LG거 3만원짜리랑 마이크로소프트 5만원짜리 였는데.. 솔직히 9,900원 하는 샤오미 무선마우스보다 별롭니다. 진짜 중국기업들 무섭네요. 샤오미 무선선풍기, ..
샤오미 워터픽 구매 후기 Review 원조 워터픽을 사려고 했었는데 생긴게 워낙 구려 안샀었다. 난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외관이 꽝이면 사기 싫더라. 그래서 1년전에 선택한게 필립스의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에디션이었는데 이걸 사고 어느정도 치아와 잇몸건강이 좋아졌었던 것 같다. 2019/02/25 - [기술] - 필립스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에디션 사용기 필립스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에디션 사용기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무취의 남자가 되고 싶었다. 냄새에 민감한 우리 딸래미때문에 구입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에디션 HX8432/03' 이름이 참 길다. 그리고 디자인이 참 � minife.tistory.com 에어플로스 구매 후부터 치아건강을 위해 돈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에..
얼마전 서재방에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에 강의용 테블릿을 연결했더니 갑자기 HDMI모니터에서 소리가 안나온다. 그래서 AUX단자에 꼽는 2채널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하나 사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디자인이 맘에드는게 하나도 없다. 역시 이쁜게 비싼건가. 적당한 크기에 이쁘면서 사운드도 좋으면 좋겠는데 생각하다 찾은 스피커가 마샬 스톡웰2이다. Marshall Stockwell 2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 적당히 가성비 나오는 제품 대충 사도 괜찮은데, 돈을 스스로 벌기 시작하고 생활이 좀 안정되면서 제품구매의 좌우명같은게 하나 생겼는데.. "한 번 살때 제대로 사자" 이다. 구린걸 사면 꼭 다시사게 되는 경험을 몇번 하다보니, 현재 가용한 돈에서 제일 괜찮은 걸 사는게 좋더라. 가성비 찾아 사면 꼭 돈을 더쓰게 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회사에서 진행하는 기술컨설팅과 대부분의 기업-대학 강의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준비를 위해선 필요한게 참 많은데 그중에 으뜸은 액정 태블릿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실제 강의에서 휴이온 KAMVAS PRO 16 프리미엄 액정 태블릿의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최저가 구매 링크는 글의 제일 뒤에 넣어놨습니다. 강의 준비물을 생각해보면 웹캠, 조명(+스탠드), 크로마키천(+스탠드), OBS 프로그램, 액정 태블릿과 성능 준수한 컴퓨터가 되겠네요. 웹캠이나 조명은 전용 제품이 아니더라도 대체가능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액정 태블릿은 안되겠더군요. 대체 가능한 물건이 없습니다. 간혹 아이패드와 같은 패드류 제품을 써도 된다는데.. 불편합니다. 해봤는데..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린다 통신대리점의 관계자의 말이 안타깝다. 줄폐업이 예상된다고 해서 그 이유를 살펴보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통신사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의 급감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두 이유가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나는 애플의 아이폰 6s를 5년전에 구매해 여태 쓰고 있다. 이 휴대폰을 샀을 당시 우리 딸 나이가 두살이었는데 지금 일곱살이니참 오래도 썼다. 그 사이에 세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퇴사와 재입사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 폰을 사지 않는 이유가 고장이 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최신폰의 기능들과 스펙의 훌륭함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더 크다. 오래전 발매된 폰이지만 대부분의 어플이 완벽히 작동한다. 스마트폰에 부하가 걸릴만한 작업을 하지 않기에 AP는 좋은게..
미국의 스타트업 에버리웰(Everlywell)이 집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20년 3월 23일부터 3만 개의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공급한다고 하네요. 요약입니다. 1) 키트의 가격은 135달러(약17만원) 2) 온라인 판매 3) 주문하면 하루 안에 배송 4)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기준 지침에 따라 초기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거친 후 구매 가능 5) 검사 결과는 48시간 내에 온라인 확인 6) 양성일 경우 의사와 직접 연결 이 회사 설립자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검사키트로 이득을 취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주가 있으면 매입을 하고 싶네요. 나스닥이나 다우존스..
건어물가게 이름이 띵크다. Think건어물. 띵크를 만난지도 어느덧 3개월. 바로 리뷰를 쓰려고 했건만, 부동산과 코로나에 정신이 팔려 적다 말고 놔둔걸 망각하고 있었다. 그때 쓰다만 텍스트를 복사해와서 리뷰를 시작한다. 리뷰시작 띵크건어물의 네이버스토어에서 건어물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말린오징어를 주문해먹고 감탄하여 후기를 남긴다. 품명은 ‘페스츄리 오징어’. 후기인지 리뷰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건 남겨야 함. 마크가.. 저게 뭔.. 띵크건어물을 알게 된 계기는 단톡방이었다. 지인들 몇명이 되게 맛있다고 꼭 시켜먹어 보라고 링크를 보냄. https://smartstore.naver.com/thinkdried 띵크건어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감성 건어물 주전부리 편집샵 smartstore.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