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속초나 강릉에 놀러가서 일정 수준 호텔에 자려면 1박당 최소 12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그런데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호텔이 있더군요. 평소 이지역 저지역에서 비즈니스 호텔로 자주 애용하던 라마다호텔인데요. 속초의 핫플레이스 대포항 도보권에 있고, 등대처럼 바다 한가운데 있는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비성수기의 숙박 가격이 워낙 저렴하여 다녀올만 합니다. 라마다 속초호텔의 외관은 굳이 찍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이미 사진이 많으니. 레이트 체크인으로 6시 이후 입장에 랜덤 객실 배정을 이용하면 카드할인을 일부 받아 평일 6만원대 후반, 주말 9만원대에 더블+싱글(3인최적) 혹은 수퍼킹+싱글(4인까지가능)의 객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약은 지마켓션을 이용했습니다. 수퍼킹+싱글의 경우 침대가 ..
비즈니스 호텔로도 가족 호캉스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대전 라마다호텔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올해('19년)에 오픈한 호텔이라 시설 측면에서는 룸컨디션에 대해 얘기할 없을 것 같지만 상위시스템인 주변 문제들 때문에 좀 골치아팠던 것이 있었다. 아래에 방 사진들과 함께 장단점을 적어봤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장단점부터 나열한다. □ 장점 1) 모든 시설 새것처럼 깨끗 2) 인테리어 최상. 내스타일임. 3) 직원들 친절함 4) 교통 좋음 : 유성온천역 걸어서 2분 거리 5) 주변에 뭐가 많음. 맛집은 잘 모르겠다. 6) 조식 괜찮음 7) 룸 바닥이 카펫이 아닌 강화마루라 훨씬 깨끗한 느낌임 8) 화재경보 잘울림. 불나도 빠르게 대피 가능하다는 증거(에피소드 있음) ■ 단점 1) 도로쪽 룸은 차들..
출장때문에 2주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5일을 묶었다. 대전에 괜찮은 숙소가 별로 없어서 참 갈때마다 어디서잘지 고민이 많았는데 2019년 새로 지어진 대전 라마다호텔이 있어 이제 든든하다. 그전엔 롯데시티호텔에서 주로 숙박을 하였는데 롯데시티는 주변에 뭐가 없어서 재미가 별로 없다. 몇주전 옥션,지마켓에서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하는 바람에 대전 라마다호텔을 조식포함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5일간 지내면서 느낀 대전 라마다호텔의 후기나 적어볼까 한다. 오늘은 조식부페. 아.. 뷔페라고 써야하나.. Buffet! 결론부터 얘기하면 음 숙박포함 10만원 근처(이하일수도 이상일수도) 가격에 이정도 조식부페면 훌륭하다. 근데 only로 하고 조식을 따로 돈내고 먹는건 약간 아까운 느낌? 일단 인테리어..
딸아이가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고 올 여름부터 그랬었는데 이제야 다녀왔다. 멀고도 먼 한화리조트 설악(설악 쏘라노)로 워터파크로. 여름엔 비싼데다 사람도 많아서 물도 더러운데다가 수많은 사람에 치여 제대로 놀수조차 없기 때문에 워터파크에 가기 싫다. 그런 부분을 와이프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엔 아무곳도 다녀오지 않았었다. 그런데 얼마전 우리 딸아이가 또 가고싶다고 했는지 와이프가 좋은 딜이 떴다며 예약을 한 것. 위메프 우주특가였던 것 같다. 딜의 내용은 [리조트 1박 + 조식2인 + 워터파크2인] 12만4천원. 이정도면 완전 거저다. 올해 2월 나트랑 여행 이후로 여행을 가지 못했기에 들뜬 마음으로 속초로 출발~ 아침 일찍 나왔다. 중간에 홍천 휴게소에서 쉬며 점심을 해결하고..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산에서도 유후~ 부상자가 없다는 전설의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 플라잉. '부상자 제로', '부상률 제로', '황천행 하이패스' 부상자가 없는 이유 : 부상 상황시 공평하게 모두 사망하기 때문 아마추어 사망 프로 사망 모두 사망 사고나면 그냥 사망 심지어 전년도 대회 우승자도 사망
봄맞이 캠핑 장비를 많이 샀다. 미니멀을 지향한다고 텐트와 매트만 들고 다녔었는데 더 이상 동생네 가족에 민폐를 끼치기도 싫고 우리 가족끼리도 좀 가보려고 싹 다 구매하였다. 이것저것 많이 사긴 했지만 여전히 미니멀이긴 하다. 5월에도 돈을 많이 써야 되는데 4월에 이렇게 질러버렸으니. 오늘의 주인공은 아래 박스 중 스노우라인 캠핑용 테이블이다. 주식이 올라서 질렀는데 그 주식이 다시 떨어졌다. 팔고 질렀어야 되는건데. 뭐 어쨌든 이돈 써서 행복했으면 됐다. 지금 보니 스노우라인 물건만 세 개째네.. 여기 캠핑 장비들이 가성비가 참 괜찮다. 미니멀멀 캠핑(1)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텐트 3인 가족 후기 그동안 텐트가 없어서 동생네 캠핑 따라다닐 때마다 아쉬웠는데, 이번에 큰 맘먹고 텐트를 하나 장만했..
용인시 기흥구의 핫스팟인 지엔 아트 스페이스의 사진을 한번 더 올린다. 내가 찍은 것들보다 와이프가 찍은 사진들이 훨씬 더 이쁘다. 기계과 출신과 미대 출신은 서로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있는 것 같다. 하이드 파크(Hide Park)와 지엔 아트 스페이스(Zien Art Space)는 앞으로 우리 가족이 자주 놀러갈 핫스팟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사진들이 하나같이 예술이다. 뭐야 이거 너무 잘찍었어.. 말그대로 힐링되는 곳. 지엔아트스페이스, 하이드파크.
용인 기흥역세권 근교엔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 여태 일이나 다른 취미, 미세먼지 등을 핑계로 다니질 못했는데 오늘 날이 너무나 좋아 여기저기 다 다녀왔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핫스팟이고 백남준 아트센터도 어른들이 가끔 들를만한 좋은 곳이다. 그런데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좋은 진짜 가볼만한 곳이 백남준 아트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 바로 이곳. 하이드 파크와 지엔 아트 스페이스이다. 오늘 처음 가봤는데 너무나 좋다. 말로 좋다고 백번 하는것보다 그냥 사진을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왕창 찍어온 사진을 업로드한다. 미세먼지 없는 좋은 날, 그냥 놀러와서 커피나 한잔 하고 가도 참 좋을 곳이다. 도심의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기흥역세권 주변엔 좋은 곳이 참 많다...
다이소에서 캠핑용품까지 파는 줄 몰랐다. 캠핑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흥역 AK 지하 1층의 다이소에서 캠핑 때 구비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쓸만한 물건 두 개를 집어왔다. 휴대용 캠핑칼과 카드형 만능공구이다. 둘 모두 지갑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로 얇게 나왔다. 지난주와 지지난주 캠핑때 전혀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긴 한데, 괜히 보니까 사야 할 것 같았다. 2,500원으로 몇 종류의 칼과 캔 오프너, 병 오프너, cm/inch자, 원형 자, 드라이버, 나비 렌치, 6각 렌치를 모두 얻었다. 어차피 오토캠핑을 다니니 그냥 둘 모두 차에 넣어놓아도 될 것 같다. 포장을 까보니 캠핑칼은 요렇게 생겼다. 이걸 접으면 훌륭한 칼이 된다. 근데 겁나 안 접어진다. 바..
작년에 다녀온 탄도항 노을펜션 캠핑장에서의 추억이 꽤 좋았기에, 지난 주말에 동생네 가족, 동생의 지인 가족과 함께 또 다녀왔다. 요즘 미세먼지도 잘 날아오지 않고 주말마다 날씨까지 좋아 매주 캠핑을 가게 된다. 더워져서 모기가 출몰하기 전에 얼른 캠핑을 다녀야 한다. 오늘은 4월 말에 세번째세 번째 다녀온 탄도항 노을캠핑장에 대한 후기이자 일기를 적어볼까 한다. 세 번째 다녀오니 이 캠핑장의 장단점이 이제야 정리가 좀 된다. 캠핑장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대부도 탄도항 노을캠핑장 탄도항 노을펜션 캠핑장은 대부도에 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 나오는 평점은 3.7~4.0점 정도로 그리 높지 않으나 아주 특색 있는 캠핑장이라 사진 정리도 할 겸 적어보고자 한다. 사실 이번 주말에 또 간다. 오늘.. m..
자충매트에 대한 7개월 사용기를 적기 전에 캠핑 장비에 대한 이모저모를 먼저 적어야겠다. 내 블로그 글은 언제나 일기이므로.. 작년 이맘때쯤 캠핑장비 확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 텐트는 일찌감치 사놨지만 기타 도구들을 마련하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부지런하지 못한 내가 캠퍼가 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의 우유부단한 모습을 지켜보던 와이프님께서 도저히 못 참겠었는지 다음 캠핑 전까지(아마 봉수대 오토캠핑장이었을 것이다) 당장 에어매트급의 뭔가를 사라고 했다. 와이프도 잠자리가 잠자리가 매우 불편했었나 보다. 그 당시 투자 때문에 자금이 상당히 쫄렸던지라 단번에 수 십만 원 하는 에어매트를 구매하기 가 좀 꺼려져, 본격적으로 웹서핑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여러 후기들을 읽고..
작년에 캠퍼인 동생이 자기는 쓰지 않을 것 같다며 내게 준 화로대가 있다. 써보니 굉장히 좋은 제품 같은데 인터넷 쇼핑몰에선 별로 나오지도 않고 상품평도 별로 없길래 내가 리뷰나 해볼까 한다.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보니 굉장히 비싼 제품이었다. 최저가가 8만 원대이다. 지난번 용인 구봉산 캠핑장에서 이 화로대를 처음 사용하였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스테인리스의 영롱한 자태를 영원히 담아내기 위해 사진을 몇 장 찍어놨기 때문에 일기를 쓸 수 있게 됐다. 설명서 따위 없어도 조립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직관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처음 조립하는 사람도 1분이면 조립이 완료된다. 보관하는 가방이 매우 얇고 작고 사각 반듯한 모양을 하고 있길래, '여기에 화로대가 들어있다고?'라고 생각했는데 잘 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