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린다 통신대리점의 관계자의 말이 안타깝다. 줄폐업이 예상된다고 해서 그 이유를 살펴보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통신사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의 급감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두 이유가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나는 애플의 아이폰 6s를 5년전에 구매해 여태 쓰고 있다. 이 휴대폰을 샀을 당시 우리 딸 나이가 두살이었는데 지금 일곱살이니참 오래도 썼다. 그 사이에 세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퇴사와 재입사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새 폰을 사지 않는 이유가 고장이 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최신폰의 기능들과 스펙의 훌륭함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더 크다. 오래전 발매된 폰이지만 대부분의 어플이 완벽히 작동한다. 스마트폰에 부하가 걸릴만한 작업을 하지 않기에 AP는 좋은게..
코로나19 사태로 6개월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정부에서 발표했건만, HTS(Home Trading System)에는 여전히 공매도(空賣渡)가 잡힙니다. 왜그럴까요? '예외적 허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으로 공매도 권한을 부여받은 곳들은 '시장 조성자(Market maker)'라는 집단으로, 시장 조성자란 주식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금융회사를 말합니다. 대부분이 증권사입니다. 그런 특권 자체가 문제라 봅니다. 특정 종목의 적정가격을 제시해 하락장이나 소외종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순기능을 한다고는 하지만 허울일뿐입니다. 제로섬 게임에서 본인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것 외엔 어떤 좋은 사례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항상 목..
난 다음과 네이버 두 포탈 모두를 즐겨본다. 물론 댓글도 읽는다. 베스트 1~3위 빼고 4위부터 읽는다. 추천이나 공감수 좌표의 확률이 적은 10위 이하의 댓글로 갈수록 진짜 민심일 가능성이 높다. 뭐 이런건 이야기 할 필요가 없고..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밑밥을 좀 깔아야 겠다. 난 종교도 없고 지지하는 당도 없다. 양 극단에서 우리국민을 갈라놓는 극좌와 극우는 굉장히 문제라 본다. 북한 일본 중국 매우 싫다. 목숨바쳐 우리나라를 구해준 우리나라와 미국 참전용사 할아버지들께 너무 감사드리지만, 지금의 미국은 잘 모르겠다. 주변국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경제적 연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너무나 얽혀있으니 말이다. 이런걸 왜쓰냐,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고 얘기하는거다. 모든 건 균형이 ..
미국의 스타트업 에버리웰(Everlywell)이 집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20년 3월 23일부터 3만 개의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공급한다고 하네요. 요약입니다. 1) 키트의 가격은 135달러(약17만원) 2) 온라인 판매 3) 주문하면 하루 안에 배송 4)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기준 지침에 따라 초기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거친 후 구매 가능 5) 검사 결과는 48시간 내에 온라인 확인 6) 양성일 경우 의사와 직접 연결 이 회사 설립자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검사키트로 이득을 취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주가 있으면 매입을 하고 싶네요. 나스닥이나 다우존스..
베트남이 실질적인 입국금지 중입니다. 명확한 날짜가 안내된게 없어서 제가 알아봤습니다. 배트남은 현재 비자 없이 못들어가게 하고 있는데, 베트남에서 비자발급을 중지했죠. 사실상 입국금지입니다. 그런데 항공사의 안내를 보면 베트남 주요 관광지인 다낭,나트랑,푸꾸옥에 대한 입국금지일이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과는 좀 다르게 안내되어 있지요. 실질적인 베트남 입국금지는 현재 20년 6월 4일까지입니다. 비자가 나왔다고 해도 착륙할 수 있는 공항이 베트남 내 두 군데 뿐이고 자가격리까지 해야해서 관광 목적으로는 사실상 못들어가는게 맞습니다. 베트남 당국이 6월4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번돈·푸깟 공항만 이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국내 항공업계는 베트남 노선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죠. 운행을 안하고 있습니..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Bill Gates)은 전염병에 관해 오래전부터 경고를 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거액의 지원금을 기부하기도 했죠. 그런 빌게이츠가 이번 사태는 6주에서 10주 안에 진정될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단, '부유한 선진국'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If a country does a good job with testing and ‘shut down’ then within 6-10 weeks they should see very few cases and be able to open back up" 그런데 전 세계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국민들의 협조 기준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선 우리나라가 제일 선진국일 것 같습니다. 정부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34) -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부각된 '좋은 집'의 조건 '좋은 집'의 중요성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자택 강제존버 덕분에 더욱 커졌습니다. 저희 딸은 원래부터 하얬는데 이제 백인이 된것 같습니다. 백인도 넘어 이제 투명해지고 있네요. 핏줄도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글이야 최대한 밝게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집콕 생활이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 다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미쳐가고 있다고나 할까요.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는 횟수가 늘어난다던가, 갑자기 누군가 노래를 크게 부른다던가.. 집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어 그 요소들에 대한 정리를 해봤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집값은 논외입니다. ■ 들어가며.. 집과 아이..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된지 7일이 지났습니다. 별일 아닐줄 알았던 바이러스 따위에게 휘둘리고 있네요. 실물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무시하네요. 우리 생활방식, 업무방식 자체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17일(팬데믹D+7) 기사를 모아봅니다. 각 언론사 주소 대신 포털 주소입니다. 댓글도 좀 보려구요. 다음 뉴스쪽을 먼저 모은 이유는 찾기 쉬워서 입니다. 네이버가 찾기 불편.. 네이버뉴스쪽은 오후에 본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소식을 참고는 이유는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기반, '감(感)'을 살려 닥친 위기에 대비하고 향후 다가올 반등기에 성공투자를 하기 위함입니다. ■ "한국이 더 안전, 돈 모아 전세기 띄우자" 애타는 유럽 교민들 伊한인회, 대한항공 임시편 모집..佛유학생 "돌아가는게..
코로나발 불확실성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가 폭락 중입니다. 그로 인해 여러 예측, 분석글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몇개를 정리해봅니다. 주식 글도 있고 부동산 글도 있습니다. 이 둘은 떼어놓고 분석할 수 없죠. 지금은 큰 위기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 다시 만나지 못할 기회인 것도 같습니다. 촉을 세우고 신규 투자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들어갈 타이밍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보다 더 궁금한 것은 향후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방향을 잡는건데, 사실 감도 안옵니다. 나쁜 머리를 써서 예측하지 말고 대응이나 잘 하라는 글귀가 생각나네요. 근데 대응도 버겁다는 사실.. 그래도 이분석 저분석 읽다보면 나름 머리속에 나만의 방향이나 대응 기준이 생기지 않을까요? 지난번..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34) - 위기와 기회는 같은 말이다 위기 뒤엔 항상 기회가 옵니다. 위기가 크고 무서울수록 기회 또한 거대하게 다가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이고, 골이 깊으면 산도 높기 마련입니다. 공포에 빠져 패닉셀을 하는 사람도 많을테지만 이를 기회로 보고 추가 현금을 확보하여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사람들 역시 많을 것입니다. '위기다' vs '아니다'의 전문가 의견 조사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미 위기는 왔으니까요. 이제 수많은 전문가들의 대응전략 의견들을 참고하여 투자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전문가 한사람을 찍어서 전적으로 믿으면 안됩니다.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들의 의견을 골고루 들어보고 각자 상황에 맞는 지혜로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일단 현 상황을 보겠습니..
건어물가게 이름이 띵크다. Think건어물. 띵크를 만난지도 어느덧 3개월. 바로 리뷰를 쓰려고 했건만, 부동산과 코로나에 정신이 팔려 적다 말고 놔둔걸 망각하고 있었다. 그때 쓰다만 텍스트를 복사해와서 리뷰를 시작한다. 리뷰시작 띵크건어물의 네이버스토어에서 건어물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말린오징어를 주문해먹고 감탄하여 후기를 남긴다. 품명은 ‘페스츄리 오징어’. 후기인지 리뷰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건 남겨야 함. 마크가.. 저게 뭔.. 띵크건어물을 알게 된 계기는 단톡방이었다. 지인들 몇명이 되게 맛있다고 꼭 시켜먹어 보라고 링크를 보냄. https://smartstore.naver.com/thinkdried 띵크건어물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감성 건어물 주전부리 편집샵 smartstore.naver..
지난번에도 한번 포스팅했던 제 최애 귀걸이 쇼핑몰인 모브앤폴(Mov&Paul)입니다. 귀걸이, 반지, 팔지 류의 악세사리들이 있구요. 지난번 포스팅할때도 시즌오프였던 것 같은데 놓쳤네요. 10~70% 세일을 하나봅니다. 그런 탭이 있네요. 그런데 실제로 제품을 둘러보니 70%까진 아니고 최대 50% 세일인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로 선물을? 아니면 나를 위해서..? 시즌오프 탭을 눌러봤는데 와~ 메인 화면보다 더이쁘네요. 뭔가 핑크핑크한 느낌의 쇼핑몰은 사실 전 좀 거부감이 드는데, 모브앤폴은 블랙&화이트가 기본이라 그런지 세련된 느낌입니다. 여자=핑크는 진짜 싫습니다. 뭔가 주입당하고 있는 것 같은 너낌~??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시즌오프 제품들로 넘어갑니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