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7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2차 뇌피셜 제가 가진 분양권 중 유일하게 지방인 경주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분석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믿진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허접입니다. 다 쓰고 다시 읽어보니 진짜 허접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자세히 못쓰겠습니다. 그래도 이걸 빨리 올려야 다른 글을 쓸것 같아서.. 대충 쓰고 치웁니다. ※ 유의하실 점 가재는 게 편이고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네.. 저는 경주 두산위브 편입니다. 그리고 상승론자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려 합니다. 경주와 더불어 앞으로의 지방 시장에 대해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적어봤습니다.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이번 장에 지방은 거들떠..
70대 어르신께서 부동산 대책 관련 글을 써주셨습니다. 가독성이 좋게 편집하여 올려봅니다. 이런 글을 올리시면서 얼마나 울분이 터지셨을까요. 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nha994 노름판에서도 규칙과 약속은 지킵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부산에 25년 살다가 2000년에 물금양산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20년 동안 살고 있는 70대입니다. 이곳 신도시는 고 김영삼 대통령께서 경남지역에도 신도시가 있어야한다는 뜻에 따라 199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1단지 조성되기 시작한 1997년에 닥친 외환위기로 건설업체들이 부도가 나기 시작했고, 우리가 사는 이 아파트도 입주단계에..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6 - 이번 턴에 부동산 경험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됩니다. 정부의 폭압적인 세금정책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의 입에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말이 나옵니다. 어제 100분토론에서 실언을 많이 하신 국토위 진성준 의원께서도, '야당에서도 증세에 동의해 달라'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셨습니다. 세금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기업과 가계 모두 가뜩이나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 코로나로 직격탄까지 맞아 파탄이 나고 있는 중이라 세수가 많이 줄었을겁니다. 그 와중에 마르지 않는 샘물 중 하나를 찾았는데 아마 그게 부동산 관련 세금들이겠죠. 뭐 이해합니다. 나라가 어렵다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뭐가 어쩌구저쨌든 앞으로의 대한민국 부동산이 어떻게 되든 이번 턴(2015~..
지난번 다치킨자 규제론 청원인이 올리신 상소문입니다. 지난번 올린 청원이 지워졌다는군요. 워낙 문장을 잘쓰셔서 구구절절 와닿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원문을 올립니다. 폐하 소인은 온종일 비를 뿌리던 먹구름이 흩어지고 그 뒤에 숨어있던 햇빛은 따사로울 줄 알았으나 그것이 도리어 백성의 등과 앙상한 팔다리를 지져대며 녹여내는 초열의 열기였음을 이제사 깨닫사옵니다 그 작렬하는 열기는 음지와 양지를 더욱 극명하게 구분지어 그늘을 차지한 백성과 그렇지 못한 자들은 뙤약볕 아래 개싸움을 벌이며 둘로 갈라선지 오래이옵니다 또한 국토가 둘로 갈라졌을 지언정 민심은 하나로 모아야 마땅하온데 정책의 이중성과 모순성으로 온 나라의 땅과 사람이 갈갈이 찢겨져 아우성치니 이 무슨 하늘의 변고이옵니까 정치와 외교 경제는 물론 먹..
방금까지 이어진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와 준전문가들의 열띤 토론.. 부동산전문가 김현아 의원의 전문성을 보게 된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김현아 의원 빼곤 모두 별로였네요. 그런데 그렇게 치고박던 토론이 끝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헤어지는 도중 마이크에 이런게 잡혔습니다. 마이크가 꺼진지 몰랐던건지, 일부러 그랬는진 알수 없습니다만 오늘 그렇게 방어에 나서던 국토위 위워인 진성준 의원이 좀 심각해 보이는 발언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t2o6ZJnkoU 김현아 : 떨어지는게 국가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어요. 진성준 : 아~ ㅋㅋ 그렇게도..
아래 내용는 누군가가 오늘 올리신 국민청원입니다.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가져왔습니다. 글을 워낙 잘쓰셔서 저도 모르게 동의를 눌렀습니다. 동의하실 분들은 아래 주소로.. 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DqdMJ 치킨계의 다주택자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규제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존경하는 대통령님 그리고 김현미 장관님 이하 정부 부처 관계자님! 호식이 두마리 치킨을 규제해주십시오 국민들 모두 서민답게 치킨 한마리씩을 시켜먹는데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소위 돈 좀 있다는 자본가들이 한번에 두 마리씩 맛있눈 치킨을 시켜먹음으로써 제한된 생닭의 물량을 빼앗아 닭의 시세를 올리고 한달에 한번 치킨을 시..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55) 폐렴과 부동산, 3년 후의 미래 오한, 고열, 기침, 어깨/복부 통증, 오심, 구토, 설사 위 열거한 단어들은 우리가 자주 마주칠만한 증상들입니다. 그런데 위 증상들을 각각 치료하려고 해도 도통 치료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위의 증상이 한꺼번에 발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의사들은 돈벌이에만 혈안이라며 전문가가 즐비한 병원에게 가지 않고, 네이버 지식인이나 동아리 형동생들, 커뮤니티나 찾아보고 나온 지식들을 종합하여 스스로 처방을 합니다. 그런데 21번정도 약을 써봤으나 도통 낫지를 않습니다. 왜냐면 표면에 나타난 결과인 증상들만 건드렸을 뿐, 그 결과를 만들어낸 근본원인들을 제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게 아마추어의 한계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증상과 근..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4) 1주택, 다주택, 지방 분양권이 뭐가 어쩌구 저쨌다구요? 오늘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좀 적어볼까요. 일단 부동산 대책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음.. 요즘 정부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2주택 이상 국민이라면 사정 봐주지 말고 고통을 안겨주라고 김태년/이낙연 의원이 지시했다더군요. 국민에게 고통을 주라니 단어 선택부터 아주 찰집니다. 칼춤을 추고 있네요. 물론 칼춤추는 망나니 앞 죄인은 죽어라고 노력하여 2주택 이상을 취득한, 납세의 의무를 철저히 지키며 정부의 가이드대로 살고 있는 선량한 국민들입니다. 중산층 납세자들이 2주택 합산 10억이면 척결 대상이 되는 것이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같은 정부 고위 관료가 1주택에 땅 포함해서 시가 50억 ..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3세종대왕과 군주론 그리고 대한민국 부동산 대책 오늘은 저도 정책 비판을 좀 해야겠습니다. 며칠전 있었던 평택 고덕신도시의 신축 경쟁률을 보셨는지요. 못보셨겠죠. 아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평택시 전역이 조정지역으로 묶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40:1입니다. 이게 다 실수요자입니다. 누군가 이야기하는 투기꾼은 거의 허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다주택자 투기꾼이 지금의 평택에 청약을 넣겠습니까. 당첨되면 처분하고 들어가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현재 정부의 시각은 주담대를 이용하여 '신축 내집 한채'를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까지 모두 투기꾼으로 보는 격입니다. 댓글에 이런 내용들이 많이 보이죠. "그러게 돈도 없으면서 왜 대출을 내서 집을 사려고 하냐" ???????????이런..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2부동산 사다리는 스스로 만들자 안전은 도모하면 할수록 멀어지고기회는 찾으면 찾을수록 안전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617 이후 피로도가 높긴 합니다. 하지만 10일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그 충격들을 회복하셨겠지요. 인천, 양주 등지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신 분들이 아직 많으시겠지만, 순리대로 해결될 겁니다. 상식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요.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For every problem there is an opportunity. 그 어떤 문제에든 기회는 있기 마련입니다.부동산 투자의 기회 역시 규제라는 문제로부터 나옵니다. 수수께끼를 하는 것 같지요. 정부가 내준 문제를 풀지 못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멈추고, 풀어낸 집단들은 부자와 경제적 자유에 한발..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1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지키키모드 돌입 그동안 회사 업무가 바빴어서 글을 못올렸습니다. 오랫만에 키보드를 잡네요.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인 617 이후 그냥 회사 일만하고 얼레벌레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평일에 워크숍 겸 출장이 있어 제주도에 잠깐 다녀왔는데 사람도 없고 참 좋더군요. 617 대책을 보니 노력을 통해 위로 오르려는 사람들의 사다리를 이번엔 정말 제대로 끊은 느낌입니다. 살기 좋다고 정부가 인정해준 꼴인 '투기지역'은 이제 대출이 덜 나오고, 대출을 받기 위해선 처분서약 같은걸 걸어야하니 타이밍까지 심도 깊게 고려해야 집을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수요자들은 더욱 더 집을 사기 어렵게 됐습니다. 「살기 더 좋아질 예정이라 투기지역으로 지..
스댕의 부동산 이야기 50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추가 규제와 순환매 - 가성비 경부축, 지방 코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정부에서 경기 서남부에 추가 부동산 규제를 걸 예정인가봅니다. 이정도로 간을 보면 거의 바로 행하던데.. 기존 규제 발표 문서에 지역만 바꾸면 되니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수원,용인,성남 등을 송도,안산,시흥,군포로 바꾸기만 하면 땡입니다. Ctrl+F 키를 누른 후 단어 바꾸기.. 경기 서남부는 꿀이 떨어지는 정말 매력적인 시장이었습니다. 교통 오지였던 시흥의 경우 전철이 전혀 없던 교통 황무지에 서해선, 월판선, 신안산선이 뚫립니다. 서해선은 마곡단지 접근성, 월판선은 판교 접근성, 신안산선은 여의도 접근성을 확보합니다. 핫한 산업단지들이랑 다 연결되는 것이지요. 돈이 몰리지 않았..